[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아트 페어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삼성 아트 스토어’에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을 공개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전용 예술 구독 서비스로, 세계 유명 미술관·갤러리의 작품 4,000여 점을 4K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아트 바젤은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 아트 페어다. 이번 컬렉션은 12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전시된 현대 미술 작가 24인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인스티투토 데 비시온, 쿠리만주토, 메러디스 로젠 갤러리, 니나 존슨, 베르멜료, 션 켈리, 찰리 제임스 갤러리 등 세계적 갤러리 7곳이 참여해 신진 작가부터 기성 작가까지 폭넓은 작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아트 스토어 큐레이터 다리아 그린은 “독창적이고 다양한 문화적 시각을 담은 작품들을 꾸준히 추가하고 있다”며 “삼성 TV 사용자들이 집에서도 아트 바젤의 생동감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트 바젤 최고 예술 감독 겸 글로벌 디렉터 빈센초 데 벨리스 역시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가와 갤러리가 새로운 관객에게 다가갈 기회를 얻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자체 유튜브 콘텐츠 ‘K판 입덕투어’의 시즌2 주인공으로 프로미스나인 멤버 송하영과 박지원을 선정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시즌1에서 엔믹스가 LG전자 제품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며 다양한 ‘덕질 문화’를 체험한 것처럼, 시즌2 역시 K-콘텐츠, 스포츠, 팬덤 문화를 접목한 신선한 형식으로 공개되고 있다. 지난 10월 말 공개된 시즌2 첫 화 ‘마라’ 편은 지난달 28일 기준 177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팬들이 직접 촬영한 직캠, 클립 등 700여 건의 2차 콘텐츠도 쏟아졌고 누적 조회수는 2200만회를 넘기며 콘텐츠 파급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LG전자는 오는 3일 ‘농구’ 편 공개를 예고했다. 이번 편에서 송하영과 박지원은 LG 세이커스 홈구장인 창원 실내체육관을 찾아 일일 치어리더와 캐스터 체험에 도전한다. KBL 경기의 열기 속에서 농구 문화를 직접 배우고 즐기는 과정을 담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두 멤버의 치어리딩 장면이다. 하프타임에 깜짝 등장한 두 사람은 치어리더팀 ‘세이퀸’과 함께 농구장 버전 ‘LIKE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한국배터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겨울철 안전 드라이빙’ 캠페인을 전개하며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기온 급강하로 배터리 성능 저하와 방전 사례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운전자들에게 올바른 차량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운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앤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겨울철 차량·배터리 관리법을 알기 쉽게 정리한 카드뉴스를 게시했다. 특히 겨울철 시동 지연의 기술적 원인을 설명하고,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습관을 직관적으로 안내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팔로워들이 참여한 ‘겨울철 차량 관리법 공유 이벤트’에서는 ▲장기 주차 시 블랙박스 저전압 설정 조정 ▲야외 주차 시 보온 커버 활용 ▲배터리 인디케이터 확인 등 실제 경험이 담긴 관리 팁이 댓글로 활발히 공유됐다. 한국앤컴퍼니는 3일 이벤트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경품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앤컴퍼니의 신규 BI 공개 이후 온라인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 10월 론칭된 새로운 BI는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과 배터리 사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가 3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GS는 올해도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지난 2005년 이후 20년간 이어온 나눔 활동을 지속했다. GS가 그동안 기부한 누적 기탁액은 8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성금은 경제적으로 더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GS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데 GS가 앞장서겠다”며 “계열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한 지속적인 사회적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허태수 GS 회장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경영 투명성과 사회공헌, 동반성장 활동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는 이번 성금 기탁과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2023·2024년에 걸쳐 총 3,766가구를 지원했다. 또 2025년에는 가구당 평균 지원금액을 150만 원으로 확대해 1,200가구를 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운용역량, 조직 및 서비스 체계, 수수료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미래에셋생명은 이같은 평가에서 생보업권 15개사 중 상위 등급을 기록하며 전체 41개 사업자 가운데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회사가 퇴직연금 운용 전문성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전년 대비 큰 폭의 발전을 이룬 사업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비용 효율화와 합리적인 수수료 운영으로 수수료 효율성 부문에서도 상위 10%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개인형 IRP 보증형실적배당보험 등 다양한 실적배당형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지급옵션 선택 폭을 넓히는 등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힘써왔다. 같은 날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퇴직연금 제도 발전 기여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하던 삼성물산 지분 전량을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 삼성물산은 2일 공시를 통해 홍 명예관장이 보유한 주식 180만8577주(지분율 1.06%)를 이 회장에게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로 예정됐다. 이번 증여로 이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기존 19.76%에서 20.82%로 상승한다. 그룹 지배구조 핵심인 삼성물산에서 이 회장의 지분이 처음으로 ‘20%대’에 올라서는 셈이다. 반면 홍 명예관장 지분은 0%가 된다. 증여 가액은 계약일 기준 종가(주당 22만5000원)로 약 4070억원 규모다. 현행 상속·증여세법상 최고세율 50%와 함께 최대주주 할증(20%)이 더해져 이 회장이 부담해야 할 증여세는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기존과 같이 주식담보대출이나 배당금 등을 활용해 세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은 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 사망 당시 상속 비율에 따라 확보한 몫이다. 이번 증여는 경영권 영향보다는 가족 간 지분 정리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로 이 회장은 이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보험업계가 장기투자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에 맞춰 미래 성장산업 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금융당국, 보험사, 학계, 회계법인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보험업권이 실물경제 성장의 핵심 투자자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적·전략적 과제를 폭넓게 다뤘다. 생명보험협회 김철주 회장은 환영사에서 “저성장·고령화 시대에 보험의 장기 자금은 노후보장 역할을 넘어 국가 미래성장 기반을 키우는 생산적 투자로 흐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보험사의 자산운용 역량 강화, 장기수익성과 변동성 완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운용 전략 수립, 규제의 정교한 재정비를 핵심과제로 제안했다. 손해보험협회 이병래 회장도 “보험업계는 장기자금의 안정적 공급원으로서 AI·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에 기여해야 한다”며 “유연한 자산운용이 가능하도록 자본규제 완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주제발표에서는 삼정KPMG 이재석 상무가 “금융은 단순 자금 공급자를 넘어 생산적 자본을 조정·순환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장섹터 발굴 및 생애주기 금융, 정부-민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2일 100만주의 자기주식을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매도 기관은 해외 기관 투자자이다. 이번 자기주식 처분의 주요 목적은 회사의 주력 제품인 NCMA95 제품의 출하량 급증에 따른 원재료 매입 운영자금과 향후 증가하는 LFP 수요 대응, 그리고 설비 고도화를 위한 시설자금 선제 확보이다. 엘앤에프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시장 침체 상황에 불구하고 지난해 3분기부터 출하량이 분기별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3분기는 역대 분기 최대 출하량 수준이며, 하이니켈 제품 단독으로는 회사 역사상 출하 최고치를 달성하였다. 이에 따라 원재료 매입을 위한 자금 필요성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출하량 증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려는 움직임이다. 엘앤에프는 올해 굵직한 자금조달을 마무리하며 2026년부터 혁신을 통한 탁월한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9월에 마무리된 3,0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는 10조 원 이상의 자금이 몰리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이니켈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중저가 EV·ESS용 LFP 사업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술, 제품, 소비, 생활실천 등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기업·기관·지자체 등)에게 수여하는「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정부포상은, 탄소중립 생활실천 부문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국민들의 기후친화적 생활실천 확산 및 문화의 정착에 기여한 자에게 표창한다. NH농협은행은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농업인 탄소배출권(KOC) 구매 및 지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확대 등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임직원 주도의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ESG실천 캠페인 지속 실시 ▲공공기관 등 대외기관과 함께하는 생태복원·환경정화 캠페인 기획 및 추진으로 금융권의 선도적인 탄소중립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금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최동하 수석부행장은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국민과 기업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이현민)는 지난 11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5 바이오산업의 날'에서 바이오 혁신성장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 혁신성장기업은 국내 바이오산업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되며, 중소·중견·대기업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실사를 한 번에 통과하며 우수한 품질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임을 입증했다. 현재 국내를 포함해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태국, 영국, 브라질 등 9개국 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5년부터는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를 생산해 미국과 유럽 양대 의약품 선진시장에 공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이현민 에스티젠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기술 혁신과 생산 역량 고도화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