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말을 맞아 TIGER 배당 ETF 투자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안정적인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포함한 세제 개편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배당주 투자의 매력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연말에는 따뜻하게 배당 받아가세요’ 이벤트는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등 총 3종 상품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최근 고배당 투자 수요 증가로 주목받는 상품이다.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ROE, 현금흐름부채비율 등을 기준으로 선별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하며, 현대글로비스·삼성생명·DB손해보험·BNK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 등이 포함된다.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국내 주요 은행주 10종목을 담고 있다. 최근 분배금 인상으로 배당 매력도를 한층 높였다. ‘TIGER 리츠부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 장관상, 산업기술진흥 유공 동탑산업훈장 등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산업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산업통상부가 매년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 개발과 상용화 성과를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과 기술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현대차·기아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자동차 철강 부품 제조 혁신 기술’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는 기존 특수강 부품 제조 과정에서 필수적이던 ‘열처리 공정’을 대폭 축소하거나 생략할 수 있는 새로운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열처리는 내구성을 확보하는 핵심 단계지만 탄소 배출 비중이 높아친환경 전환의 주요 과제로 꼽혀왔다. 현대차·기아는 ‘균일 경화’ 기술을 적용해 열처리 시간을 대폭 줄였으며, 특수 가공·성형 공법을 추가해 열처리를 생략해도 기존과 동일한 강도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이 양산 전반에 확대되면 샤시 부품 제조 공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최대 70%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가 최근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운영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드라이브 투 티스테이션’이 총 5만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팝업을 통해 글로벌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DRIVE)’의 감성을 전달하고,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기술력을 고객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였다. 백화점 1층 광장 팝업존에는 ‘드라이브’와 ‘티스테이션(T’Station)’ 브랜딩이 적용된 대형 기둥과 함께 핵심 제품군 5종이 전시됐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iON)’을 비롯해 플래그십 ‘벤투스(Ventus)’,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SUV·오프로드 라인업 ‘다이나프로(Dynapro)’, 사계절 타이어 ‘웨더플렉스’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총망라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단 한 대뿐인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 110ANS’ 실차 전시는 행사 최대 화제였다. 초고성능 타이어 실차 테스트 차량인 시론의 웅장한 배기음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촬영한 방문객들의 후기와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브랜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1월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신규 개설 계좌 수가 지난해보다 2만개 이상 증가하며 전년대비 135%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IRP 계좌에서 잔고 1억 원 이상을 보유한 고액 자산 고객이 전년 대비 40% 증가해 연금시장 내에서의 자산 유입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주식시장 강세로 가입자 수익률이 개선된 데다 연말 세액공제 효과를 노린 자금이 IRP로 몰린 영향으로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실질적 연금자산 운용 성과 제고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2025년 3분기 말 기준 개인형 IRP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1년 수익률은 업계 1위로, 연평균 18.59%를 기록했다. 또 2024년부터 IRP 계좌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해 고객 부담도 크게 낮췄다. 신한투자증권은 전문 컨설팅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소속 100여 명의 전문 인력이 고객 생애주기와 투자성향을 기반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 ‘월간 투자전략 카드뉴스’, ‘월간 MP’, ‘AI 기반 상품 추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 플랫폼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이 전사 구성원이 참여한 첫 사내 해커톤 대회 ‘슈어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슈어톤’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해커톤을 결합한 행사 명칭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험 서비스와 내부 업무 프로세스 혁신 가능성을 직접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순간, AI로 그리는 보험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공식 파트너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Amazon Q, Kiro 등 최신 AI 개발 환경을 제공하며 실험적 시도를 적극 지원했다. 총 22개 팀, 61명이 참여해 개발, 경영, 마케팅, 보상 등 직무 구분 없는 활발한 협업 문화를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 형태로 구현하며 실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대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는 보험 사용자 경험(UX) 혁신부터 내부 운영 효율화까지 폭넓게 분포했다. 보상 심사·심의 단계 간소화, 사용자 여정 고도화, 서비스 품질 향상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가 다수 제출되며 현장성을 높였다. 특히 예선 심사에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자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전문기업 한온시스템이 ‘HEV(하이브리드 전기차) 통합 열관리 제어 기술’로 산업통상부 장관상인 ‘올해의 산업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본 기술은 ‘산업기술 R&D 기대성과 10선’에 선정되며 기술적 혁신성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한온시스템은 선정된 10개 기관과 함께 12월 3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했으며, 행사 첫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APIC 강성호 센터장이 대표로 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HEV 통합 열관리 제어 기술은 엔진과 모터, 히트펌프, 실내 난방 등 차량 곳곳의 열원을 효율적으로 조절해 겨울철 저온 환경에서 나타나는 연비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차량 내 열원 배분을 최적화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실내 온도를 신속히 상승시켜 탑승자의 체감품질까지 높인다. 특히 이 기술은 겨울철 주행 시 연비를 약 15%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면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실내 난방을 제공해 친환경차의 실제 운행 효율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또 HEV뿐 아니라 PHE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은 ‘RISE 코리아밸류업 ETF’의 순자산이 3,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밸류업 정책 수혜 기업들의 주가는 탄탄한 흐름을 보이며 투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대, 지배구조 개선 등 주주친화 정책이 확산되면서 장기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대표 밸류업 ETF인 ‘RISE 코리아밸류업 ETF’는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강점은 업계 최저 수준 보수와 매월 배당 구조다. 총보수는 0.008%로 동종 ETF 내 최저 수준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무려 74.36%에 달하고, 최근 3개월과 6개월 수익률도 각각 30.04%, 51.35%로 탁월한 성과를 기록했다(에프앤가이드 12/2 기준). 안정적인 지수 구성과 초저비용 구조, 뛰어난 수익률이 결합되며 동시 상장된 밸류업 ETF 중 가장 많은 순자산을 확보한 상품으로 자리 잡은 점도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여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에서도 60여명의 이용자가 무단 결제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G마켓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카드로 모바일 기프트 상품권이 이용자 동의 없이 결제됐다는 신고가 금융감독원에 접수됐다. 피해 금액은 1인당 3만~20만원 수준이다. 전체 규모는 수백만원대로 추정된다. G마켓은 즉각 자체 점검을 실시했으나 시스템 내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G마켓 측은 “외부에서 탈취된 계정 정보가 무작위로 로그인에 사용된 도용 사고로 파악된다”며 해킹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가 쿠팡·롯데카드·SKT 등 최근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연관된 2차 피해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비밀번호를 여러 플랫폼에서 동일하게 사용하는 소비자 특성을 노린 범행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G마켓은 사고 직후 비밀번호 변경 권고, 로그인 2단계 인증 강화, 보안 알림 기능 활성화 안내, 환금성 상품 구매 시 본인 인증 절차 강화 등 긴급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특히 기프트 상품권 구매 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연말을 앞두고 가계대출 총량이 연간 관리 목표를 초과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 대출의 문턱을 높이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4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총량 관리 여력이 사실상 소진되면서 생활자금 용도까지 제한을 확대한 조치다. 다만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은 연내 실행 예정분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또 이날부터 연말까지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대출 상환을 유도해 총량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국민은행은 이미 지난달 말 하나은행 등과 함께 주택구입용 주담대 접수도 중단한 바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수원중앙지점에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공동 자산관리 상담 공간인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를 신규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는 은행 영업점 내에 조성된 첫 번째 커뮤니타스 라운지다. 이는 그룹 차원의 통합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는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Premier’를 기반으로 은행과 증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복합점포(PWM)가 양사 직원을 한곳에 상주시키는 방식이었다면, 커뮤니타스 라운지는 은행 또는 증권 단독 점포에 마련된 공간을 그룹사가 공동 활용하는 형태가 특징이다. 수원중앙지점의 신규 라운지는 은행 고객이 증권 상담을 원할 경우 사전 연계된 신한투자증권 직원이 방문해 상담을 제공하며, 반대로 증권 고객도 동일 날짜에 오픈하는 수원금융센터내 라운지에서 신한은행 직원으로부터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고객 관점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자본시장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자산관리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은행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