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정부가 추진중인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에 맞춰 금융 지원을 공식 신청했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산업은행 앞에서 지난 9월 체결된 ‘산업 구조혁신 지원을 위한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 운영 협약(사업재편 지원 협약)’에 근거해 금융 지원 절차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26일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사업재편 계획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금융지원 요청은 해당 사업재편 계획의 후속 조치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21개 정책·시중 금융기관이 두 회사의 구조개편 계획을 면밀히 검토한 뒤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자율협의회의 실사 과정에 적극 협조하고, 사업재편 계획의 충실한 이행과 재무 안정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충분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스페셜티 제품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투자 재원, 정상적인 영업활동과 시장성 차입금 조달을 위한 금융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산업은행은 양사별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를 소집해 제출된 사업재편 계획과 금융지원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사업재편 대상 기업 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스피가 3일 글로벌 증시 강세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를 바탕으로 1% 넘게 오르며 9거래일 만에 다시 4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37포인트(1.04%) 오른 4036.30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4010.26으로 출발하며 장중 기준 4거래일 만에 4000선을 돌파한 후 잠시 약세 전환했다. 하지만 곧장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468.0원으로 마감해 안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03억원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이어갔고, 기관도 756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98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에서도 475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전반에 강한 매수 압력을 가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의 기술주 중심 강세가 직격 호재로 작용했다. 비트코인 급등과 함께 기술주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해싯 NEC 위원장을 차기 연준 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모바일뱅킹 앱 i-ONE Bank(개인) 내 탑재된 보안플랫폼 ‘i-ONE 가드’에 ‘AI 피싱문자 진단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AI 피싱문자 진단 서비스’는 i-ONE 가드의 자가진단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모바일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 내 보안 위협을 스스로 진단하고 각종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안랩과 협업해 AI 기반의 차별화된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i-ONE 가드’는 실시간 악성코드, 악성 앱 탐지 및 차단 기능 등을 제공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고객이 수신한 의심 문자(SMS, 카카오톡 등)의 내용을 복사해 앱에 붙여넣기만하면 AI가 실시간으로 문자의 패턴과 내용을 분석해 위험 여부를 즉시 알려준다. 특히 문자에 포함된 URL주소까지 함께 분석해 악성 사이트 접속으로 인한 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각종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잇따르면서 이를 악용한 문자 피싱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객이 스스로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금융사고를 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고용노동부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장관상 수상에 이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도 구축과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된다. KB국민카드는 직원의 선택권을 높이기 위한 유연근무제, PC-OFF 제도, 재택근무 등을 도입하고,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돌봄휴가 등 실질적 돌봄 지원 제도를 운영해 육아 부담 완화에 기여해 왔다. 또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 대상 종합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심리상담(EAP), 휴양시설 지원, 사내 교육 프로그램 등 직무·건강·정서 전반에 걸친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조직 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있다. 사내 캠페인과 다양한 문화 조성 활동을 통해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환경 정착에도 힘써왔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임직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강화와 가족친화경영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KB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 IBK벤처스타트업 이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과 자본의 만남’을 주제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위해 투자·시장·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자리에 연결하는 종합 네트워킹 행사다. 이날 행사장엔 스타트업을 비롯해 VC, 대기업, 유관기관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는 퓨리오사AI, 노아스팜 등 국내외 대표 혁신기업과 DSC인베스트먼트, 사제파트너스 등 주요 투자사가 참여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대담이 진행된다. 이어서 뤼튼테크놀로지스, 아이엠지티, 에스엘엘중앙 등 인공지능, 바이오, 문화 분야를 대표하는 혁신 기업들이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포럼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IBK창공 기업들이 자사의 성과와 비전을 소개하는 데모데이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은 혁신적인 벤처 스타트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창업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며 “기술과 자본의 만남이라는 행사의 주제처럼 기술 기업 성장 여정에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1,6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연탄과 백미 구입에 사용돼 지역 내 소외계층의 난방 및 생계 지원에 쓰인다. 지난 2일 서울 노원구 상계 3·4동 일대에서 진행된 ‘2025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는 고려아연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 박정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을 비롯해 고려아연 및 계열사 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적십자 봉사원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 시작과 함께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고려아연은 총 1,6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노원구 취약가정 70세대에 연탄 1만4,000장과 백미 700kg이 지원된다. 후원금 전달에 이어 봉사자들은 각 세대로 직접 연탄을 운반하는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과 봉사자들은 차가운 날씨에도 투입돼 세대당 약 200장의 연탄을 릴레이 방식으로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이 정성껏 전한 연탄은 혹한 속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 큰 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효성이 3일, 마포구청에서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10kg 김장김치 1,500상자와 20kg 쌀 500포대다. 김치는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에서, 쌀은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각각 구매했다. 효성은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2006년부터 쌀을, 2007년부터 김치를 매년 마포구청에 전달하고 있다. 효성은 또 혹한기를 앞두고 아현동주민센터와 서울남부보훈지청에도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현동주민센터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햄, 참치 세트를, 서울남부보훈지청에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팥죽, 호박죽 세트를 지원한다. 한편, 효성 임직원들은 오는 15일 ‘사랑의 헌혈’에 참여하고, 18일에는 장애전문 베다니어린이집 장애아동들과 크리스마스파티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 자회사이자 원료의약품 CDMO 기업인 유한화학(대표 이영래)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메달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에코바디스 평가 대상 기업 10만여 개 중 상위 1%만 받을 수 있는 등급으로, 유한화학의 ESG 경영 수준이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에코바디스 평가는 글로벌 공급망 관리에 있어 가장 신뢰받는 ESG 진단 지표 중 하나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협력사 선정과 유지 시 필수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한화학의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 이번 평가에서 유한화학은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 조달 등 전 영역에서 고득점을 받았다. 회사는 최근 몇 년간 친환경·안전 중심의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공급망 정책을 고도화해왔으며, SBTi 목표 검증을 통한 넷제로(Net-zero) 선언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기준에 맞춘 ESG 경영 강화에 집중해왔다. 이영래 유한화학 대표는 “플래티넘 등급은 유한화학이 추진해온 친환경 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는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전세계 어린이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 중 좋아하는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아 제출하는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그림 공모전은 현대차와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이 함께 주최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Be There With Hyundai'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슬로건, 지속 가능 공약 등 월드컵 참가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는 콘텐츠다. 공모전 기간 중 각국 대표팀 버스에 브랜딩하는 Be There With Hyundai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로 대표적인 월드컵 사전 이벤트로 자리매김해 매 월드컵마다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그림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FIFA 공식 사이트(바로가기)에 접속해 양식에 맞는 템플릿을 다운로드 받아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을 그려 홈페이지에 안내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12월 2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이며 현대자동차와 FIFA의 심사를 거쳐 국가대표팀 별 최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김민영)는 ‘제2회 동아쏘시오그룹 안전보건협의체’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N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그룹의 안전문화 확산과 계열사 간 안전보건 수준의 격차 해소를 목표로, 정보 공유를 통한 그룹 전체의 사고 예방 역량 향상과 지속가능경영 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협의체는 그룹 내 안전보건 담당자 약 30명과 그룹의 협력사 안전보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룹 안전보건 미션, 비전, 핵심가치 공유를 시작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우수 사례 공유와 판결례 중심의 법무법인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협의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그룹 전반의 안전보건 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소통의 장이다”며,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으로 안전 보건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