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제작 서비스 ‘W-스케치(W-Sketch)’를 지난달 24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내부 PoC(개념검증) 단계를 거쳐 실무 활용성을 충분히 검증한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전 부서가 사용할 수 있도록 W-스케치를 캐릭터·사물·일러스트 등 실제 디자인 업무 전반으로 확대 적용했다. 직원들은 명령어 입력만으로 그래픽 디자이너 수준의 이미지 결과물을 즉시 생성할 수 있으며, 특히 우리금융 대표 캐릭터인 ‘위비(WeBee)’가 실무 콘텐츠에 바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도입으로 △보고서 △영업점 마케팅 안내 △SNS 콘텐츠 등 다양한 시각자료 생산 속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브랜드 일관성 강화 등 디자인 업무의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우선 AI가 은행 브랜드 가이드에 맞는 컬러·폰트·레이아웃을 자동 추천하는 기능을 확장해 우리금융 모바일 앱 ‘우리 WON뱅킹’의 마케팅 제작 업무를 대폭 자동화할 예정이다. 추후에는 ‘W-스케치(W-Sketch)’를 ‘AI 배너생성기’로 고도화해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4일, 한국 부자가 지난 15년간 걸어온 부의 축적 과정을 되돌아보고 2025년 투자 행태와 미래 전략을 정리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1년 ‘온 국민의 부자 지침서’를 기치로 첫선을 보인 이 보고서는 올해 발간 15주년을 맞아 한국 부자의 발자취와 부의 역사를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특집 기획을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5년간의 변화를 다각도로 살펴본 특집 편과 2025년 현재의 부자 현황과 투자 전략을 분석한 본편으로 구성됐다.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 각각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형 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개인심층인터뷰를 토대로, 부의 형성과 관리 방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특집 편에 따르면 한국 부자 수는 2011년 13만 명에서 2025년 47만 6천 명으로 15년간 연평균 9.7%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같은 기간 연평균 7.2% 늘어나 2011년 1,158조 원에서 2025년 3,066조 원으로 확대되며 처음으로 3천조 원을 넘어섰다. 반면 부동산자산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경기 불확실성으로 상승 폭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총 98억원을 추가 출연해 45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출연은 신보 63억원, 기보 35억원으로,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 발표한 84조원 규모 생산적 금융 전략의 일환이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신성장 산업과 기술혁신 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12월 중순 신보와 ‘유망 신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을 신규 체결하고, 기존 신보·기보 협약에도 추가 출연해 내년까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성장 동력 및 기술혁신 산업 기업, 수출·해외진출 기업, 탄소중립·ESG 기업, 기술창업 및 고용창출 기업 등으로, 보증비율 90% 이상 우대와 보증료 지원이 제공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혁신성장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선제적 출연을 통해 실물경제 회복을 이끄는 생산적 금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ㅇ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와의 ‘미르의 전설’ 저작권 침해 정지 등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11일 액토즈소프트가 제기한 상고를 모두 기각하며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원심에 중대한 법령 위반이 없다고 판단해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2025년 7월 서울고등법원이 선고한 파기환송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당시 고등법원은 위메이드가 물적분할을 통해 전기아이피로 중국 내 저작권을 승계한 절차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미르의 전설2·3’ IP 라이선스 수익 배분 비율도 위메이드 80%, 액토즈소프트 20%가 타당하다고 판결했다. 이번 대법원 결정으로 해당 수익 분배 구조가 최종 확정되면서 위메이드의 미르 IP 사업을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됐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로 IP 사업 권한과 로열티 기준이 명확해졌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법적 기반 위에서 미르 IP의 가치 확대와 사업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4개 주요 자회사 CEO의 2차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부산은행 4명, BNK캐피탈 5명, BNK투자증권 3명, BNK저축은행 3명이다. 이번 후보군은 지원자들이 제출한 경영전략과 미래비전 경영계획서를 바탕으로 그룹 중장기 비전 부합성, 금융산업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자추위는 지난 9월 경영승계 절차 개시 이후 각 자회사의 경영 환경과 전략 방향을 반영해 체계적인 검토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최종 후보자는 12월 23~24일 심층 면접을 통해 선정되며, 이후 각 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검증과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CEO로 선임될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엔씨소프트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아이온2’에서 불법 프로그램(매크로)을 사용한 이용자 5인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측은 피고소인들이 허용되지 않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훼손하고, 정상 이용자의 플레이를 방해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사내외 전문가 검토 결과, 이들은 불법 매크로 사용뿐 아니라 계정 판매와 게임 재화 유통 등 사익을 목적으로 게임의 공정성과 운영 질서를 침해한 정황도 포착됐다.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행위가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 제공을 방해하는 중대한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출시 이후 총 23차례에 걸쳐 7만2621개 운영 정책 위반 계정에 이용 제한을 적용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9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매크로 악용에 대한 추가 조치와 강경한 법적 대응 방침을 예고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앞으로도 의심 계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강화하고,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추가 법적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 계열사인 iM캐피탈(대표이사 김성욱)은 국내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평가의 신용등급 평가결과, 기존 ’등급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5일 한국신용평가의 등급 상향에 이은 추가 상향조정이자, 2020년 A+ 등급 상향 이후 약 5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캐피탈사의 경우 은행과 달리 수신기능이 없고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비중이 높아 신용등급은 캐피탈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iM캐피탈은 이번 등급 상승으로 자체 조달경쟁력을 강화하고 자본시장에서 금리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수익성 제고와 안정적인 자산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iM캐피탈은 올해 신용등급 상승에 앞서 iM금융지주로부터 총 2,000억 원 규모의 주주지원으로(신종자본증권 2,000억 원 인수) 자본 완충력을 강화하고 선제적 레버리지를 확보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레버리지 규제한도 내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익 극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중은행계 캐피탈사의 회사채등급은 대부분 AA- 등급이었으나 iM캐피탈의 경우 A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장종환)은 지난 12월 11일, 이가영 프로와 함께 1,000만원 상당의 우리쌀을 밥퍼나눔운동본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후원 선수의 우승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는‘우승 축하 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정윤지 프로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우승 축하 나눔 프로그램’은 NH농협캐피탈이 후원 선수가 대회에서 우승할 때마다 1,000만원 상당의 우리쌀을 지원하고, 우승선수가 직접 기부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NH농협캐피탈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의 성과가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가영 프로는 무료급식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밥퍼나눔운동본부를 기부처로 선정했으며 기부된 쌀은 어르신들에게 아침,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가영 프로는 자신의 애장품인 골프 유틸리티 클럽을 NH농협캐피탈에 기부해 나눔에 동참했다. NH농협캐피탈은 해당 물품을 활용한 임직원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모인 수익금을 쌀 기부에 추가로 보태며 나눔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가영 프로는“우승을 통해 받은 응원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드릴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너럴 모터스(GM)는 12월 11일 인천 부평 홍보관에서 ‘2025 GM 테크 익스피리언스 데이(GM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슈퍼크루즈, 배터리 기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등 GM의 핵심 미래 기술을 폭넓게 공유했다. GM 테크 데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GM이 추진 중인 기술 혁신의 방향성을 임직원과 주요 이해관계자에게 공유하고, 미래 기술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행사에는 GM 임직원은 물론 영업 조직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은 ▲GM 핵심 기술을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테크 토크 세션’, ▲실제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슈퍼크루즈·배터리 체험존’, ▲직원 참여형 혁신 프로그램인 ‘이노베이션 랩 – 왓이프 존(What If Zone)’ 등으로 구성돼 GM의 현재 기술력과 미래 가능성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테크 토크 세션에서는 GM 엔지니어링센터 연구원들이 연사로 나서 슈퍼크루즈, SDV, 전기차 배터리 기술의 개발 방향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GM이 지향하는 전동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IT 솔루션 전문기업 우리에프아이에스(대표 김백수)는 12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우리FIS 아카데미(이하 우리FISA)’ 5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5기 과정을 통해 배출된 90명의 수료생은 금융 IT 전문가로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고용노동부 ‘K-Digital Training’ 사업의 일환인 우리FISA는 2023년 1기부터 이번 기수까지 누적 4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디지털금융 핵심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교육 과정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I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등 3개 트랙으로, 총 960시간의 집중 교육으로 진행됐다. △리눅스 △인프라 시스템, △Docker·Kubernetes 활용 △데이터 분석 및 딥러닝 모델 실습 등 현장에서 필수적인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론과 실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현장형 커리큘럼’이 강점이다. △현직 전문가 멘토링 △실제 금융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 △데이터센터 및 본사 견학 등을 통해 실무 감각을 높였으며, △기술 세미나 △협업 해커톤 △금융 비즈니스 특강을 더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