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이 독보적인 발효 기술로 개발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가 국내외 산업계 전반으로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PHA를 적용한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 ‘생분해성 빨대’ 등을 국내외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PHA는 퇴비화가 가능해 ‘탈(脫)플라스틱’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환경에 미세 플라스틱을 잔류시키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는PHA, PLA, 펄프를 혼합해 생분해성 소재로만 개발됐다. PHA를 위생용품에 적용해 상업화한 전 세계 첫 사례로, CJ제일제당과 유한킴벌리, 부직포 전문기업 유진한일합섬 3사가 협력해 개발에 성공했다. 석유계 소재가 하나도 쓰이지 않아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제품은 국내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45일만에 표준물질인 ‘셀룰로오스’ 대비 90% 이상이 생분해되는 결과를 얻었으며(ISO 14855 기준 충족) 시중 마트 등에서 크리넥스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PHA를 적용한 ‘생분해성 빨대’도 내년 초 폴바셋 일부 매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웰푸드는 지역 소상공인 상생 신제품 캠페인 ‘어썸바잇트(AwesomeBite)’의 두 번째 프로젝트 ‘효녀 심청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최종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에서 화제를 모았던 ‘효녀 맛집 지도’에서 착안해, 지역 곳곳의 숨은 맛집을 신제품으로 연결하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품평회는 지난 25일 롯데웰푸드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진행됐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의견을 반영해 전국 가족·친구·단골 등 ‘심청이’가 직접 추천한 소상공인 맛집 사연을 모집했고, 접수 건수는 600건을 넘으며 전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은 30여 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각자의 메뉴를 선보이며 치열하게 경쟁했다. 심사에는 롯데웰푸드·세븐일레븐·동반성장위원회 등 실무진뿐 아니라 셰프, 식품 전문가, 네이버 클립 인기 크리에이터 ‘승우아빠·쏘영·먹스나·유한나’ 등이 참여해 메뉴 완성도는 물론 콘텐츠 반응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각 팀 멘토로 배정된 셰프와 크리에이터들은 메뉴 개발 과정에서 조언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며 프로젝트에 활력을 더했다. 최종 우승은 ‘김주방장중화제육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서울특별시 장교동 한화빌딩 회의실에서 진행한 철근콘크리트·철골 공종 협력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월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열어 협력사와의 상생문화 선도에 나선다. 최근 공정거래 및 노동안전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협력사의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어, ㈜한화 건설부문은 공종별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월 간담회를 실시해 제도 및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화 건설부문 임진규 외주구매실장을 비롯해 외주상생혁신팀장, 외주팀장, 안전보건기획팀장 및 실무 담당자와 주요 철근콘크리트·철골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공정거래 관리방안과 노동안전 관리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우선, 공정거래 관리방안 관련 불법 재하도급 근절을 위한 계약 프로세스 준수와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지침에 따른 투명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노동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와 현장 중심의 사전 위험성 평가 및 예방활동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협력사 대표이사들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당을 줄여 더욱 건강하게 즐기는 당 저감 ‘포스트 그래놀라’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포스트 그래놀라 살구 아몬드’와 ‘포스트 그래놀라 피칸’이다. 두 제품 모두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를 사용해 당 함량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포스트 그래놀라 살구 아몬드’는 과일을 넣고도 당 함량을 줄였으며, 오븐에 구운 통곡물 그래놀라에 살구와 아몬드를 더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포스트 그래놀라 피칸’은 귀리를 다섯 번 구운 오트 그래놀라와 ‘견과류의 여왕’으로 불리는 피칸의 조합으로 은은한 시나몬 향을 바삭한 식감과 함께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체험단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식품 채정우 마케팅 매니저는 “최근 맛은 물론 건강까지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당을 줄인 ‘포스트 그래놀라’ 2종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키는 시리얼 제품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홈푸드(대표이사 정문목)가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발달장애 화가 미술 전시회 ‘Beautifully Happy’를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전시회는 1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 1층에서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22명의 발달장애 화가들의 다채롭고 독특한 시각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며, 관람비는 무료이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발달장애 화가들은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 내 아트 스튜디오인 ‘예손(예술가의 손길)’을 통해 직업 화가로 양성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 전시를 관람하는 경우 화가들의 작품도 구매할 수 있으며, 지난 전시회에서도 화가들의 높은 작품 수준에 관심이 몰리며 많은 작품이 판매되기도 했다. 발달장애 화가 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해 화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달력을 만들 수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겐 작품을 활용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동원홈푸드 정문목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발달장애 화가들이 본인들의 작품을 세상에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에서 독일∙벨기에∙미국∙캐나다 등 세계 인기 세제 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쿠팡은 글로벌 세제 브랜드를 선보이는 ‘글로벌 세제 컬렉션’을 론칭, 이를 기념한 할인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쿠팡이 선보이는 글로벌 세제 브랜드는 30개 이상으로 다양하며, 와우회원은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0% 추가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독일의 ‘프로쉬’는 150년 전통의 베르너&메르츠사의 대표 브랜드다. 뛰어난 세척력은 물론, 친환경 성분과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 100% 사용으로 독일에서 24년 연속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벨기에의 ‘에코버’는 대한아토피협회가 식기세척기∙주방 세제 분야 제품을 추천한 브랜드며, 캐나다의 ‘넬리’는 천연 소다를 원료로 한 분말 형태 세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타이드’ ‘브레프’ ‘오미노비앙코’ ‘썬’ ‘다우니’ 등 세계적인 브랜드가 포함된다. 대표 할인 상품은 ▲프로쉬 독일 식기세척기세제 그린레몬 ▲폴리보이 더스트 스탑 먼지 방지 클리너 스프레이(500ml) ▲다우니 퍼퓸 쥬얼 루비 피오니 향기 부스터(480g x 2개) ▲브레프 파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SK하이닉스’와 HBM(High Bandwith Memory) 반도체 칩을 스낵으로 재해석한 PB상품 ‘세븐셀렉트 허니바나나맛 HBM 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계 최초로 유례없는 콜라보를 선보이며 편의점 브랜드 콜라보 역사에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썼다. 편의점과 반도체 산업의 만남은 이번이 최초 사례로 사업 특성이 다른 두 업태가 만나 신선한 소비자 경험을 선사한다. 이종 콜라보를 통해 젊은 세대를 공략하고자 하는 세븐일레븐과 고객 접점을 더욱 확장하고자 하는 SK하이닉스 양사의 니즈가 결합되어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양사는 SK하이닉스의 초고난도 기술을 갖춘 HBM칩을 ‘허니 바나나 맛(Honey Banana Mat, HBM)’ 스낵칩 상품으로 선보였다. HBM칩은 AI용 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로 2013년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메모리 제품이다. 기존에 없던 식감과 풍부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수십 차례 테스트를 거쳐 출시하게 되었다. 허니바나나맛 HBM칩은 HBM 반도체를 상기시킬 수 있도록 사각형의 형태를 구현했다. HBM의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입 안에서 부드럽고 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생활전문관이 25일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 10년 만의 전면 개편으로,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럭셔리 생활 브랜드와 고급 체험형 콘텐츠를 대거 도입하며 강남권 신규 입주 고객과 VIP 수요에 본격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의 집약’이다. 강남점은 주요 브랜드 면적을 15~20% 이상 넓히고 카테고리별로 공간을 정교하게 재배치해 쇼핑 동선을 최적화했다. 베딩·가구·리빙·오디오 등 각 존의 전문성을 극대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고품격 생활전문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침대·베딩 카테고리는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됐다. ‘더 조선호텔’은 매장을 호텔 스위트룸 분위기로 확장하고, 대표 상품인 구스 라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단독 존을 새롭게 구성했다. 세계 4대 명품 침대로 꼽히는 해스텐스는 백화점 단독으로 최상위 모델 ‘비비더스’를 선보이며, 덕시아나는 강남점 단독 테이블·체어 전시와 혼수 고객 대상 이니셜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구 매장은 ‘펜트하우스’와 ‘아파트먼트’ 두 콘셉트로 분리해 브랜드별 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27일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 ‘와인그랩’의 대대적인 리뉴얼 버전을 선보인다. 와인그랩은 이번 개편을 통해 픽업 편의성, 상품 선택 폭, 추천 기능, 멤버십 혜택 등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하며 주류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와인그랩은 이마트앱에서 와인·위스키 등을 주문하고 원하는 날짜에 매장에서 픽업하는 서비스다. 매장별 주류 보유 수량 차이가 큰 특성상, 고객이 가까운 매장에서 구할 수 없는 프리미엄·한정판 상품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픽업처는 기존 이마트 단일 채널에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매장까지 확대됐다. 운영 상품 규모도 기존 2,600여 종에서 와인·위스키·대중주·전통주 등을 포함한 7,000여종으로 약 3배 가까이 늘었다. 프리미엄·수입 위스키는 물론, 국내 전통주까지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 취향에 맞춘 구매가 가능해졌다. 또 세계적 와인 평가 플랫폼 ‘비비노(Vivino)’의 평점을 제공해 와인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가 다양한 상품을 객관적으로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기능 업그레이드도 두드러진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를 이끄는 이찬희 위원장이 최근 삼성전자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사업지원실’의 운영을 면밀히 감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25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제도는 이름보다 운용이 더 중요하다”며 “사업지원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준법 영역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업지원TF를 상설조직인 사업지원실로 격상하고 박학규 사장을 실장으로 선임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재계에선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사실상 공백 상태였던 그룹 컨트롤타워 기능을 일부 복원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불렀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며 재건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동시에 컨트롤타워가 최고경영진 보호조직으로 변질되거나 정치권과 결탁할 위험이 있다며 준감위가 감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컨트롤타워와는 무관하다”며 이런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삼성 사장단·임원 인사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