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ESG 경영 실천 사례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31회째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경영혁신과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 모범기업을 발굴·시상한다. 7월 공모를 서류·현장·종합심사를 거친 뒤 3일 프레젠테이션 경연 심사 뒤 최종 결정이 이루어졌다. 이날 시상식은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금호타이어는 기술 및 프로세스 혁신 측면에서 ▲개발 프로세스 Digitalization 구축 ▲전기차용 브랜드 EnnoV 출시 ▲대외 타이어 평가 우수 등급 획득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ESG경영 측면에서는 ‘Your Sustainability Partner’라는 비전을 수립해 ▲2045년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글로벌 사업장 태양광 발전 구축 ▲지속가능한 재료 80% 적용 타이어 개발 성공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 체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이“탄소저감형 건설강재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탄소저감형 건축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사회 선도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4일 밝혔다. 탄소저감형 건축모델 구축의 골자는 건축물의 건설단계에서 탄소배출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건설자재를 탄소저감 자재로 전환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으로 이는 현재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 탄소저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내재탄소량 저감의 핵심방식이다. 이를 위해 해당 건설모델에는 현대제철에서 생산한 탄소저감형 철근과 형강이 적용된다. 철근과 형강은 건축물의 핵심 건설자재로, 이를 탄소저감 자재로 전환할 경우 그 효과가 매우 크다. 철근과 형강은 스크랩을 원료로 하는 전기로 방식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태생적인 자원재활용 제품이며, 이는 고로 방식으로 생산되는 여타의 자재에 비해 월등히 낮은 탄소배출량의 특징을 갖는다. 특히, 현대제철의 철근 및 형강은 같은 전기로 방식으로 생산된 자재 중에서도 한층 낮은 수준의 탄소배출량을 지니고 있다. 철근의 경우, 탄소발자국 수치가 0.451 kgCO2e/kg으로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
◇상무 승진 △최 인 △이정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박학규 사장 후임으로 신임 경영지원실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박순철 부사장을 임영했다. 그간 재계에서는 앞선 사장단 정기인사에서 박학규 사장이 그룹 컨트롤타워인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반도체 담당으로 이동하면서 후임자에 대한 관심이 증폭돼 왔다. 박순철 부사장은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효율적 자원 배분과 회계·재무 전략 수립 등 중책을 맡게 됐다.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인 박순철 부사장은 네트워크사업부, 모바일경험(MX)사업부 등 일선 사업부와 더불어 사업지원 T/F까지 거친 전략·기획에 모두 정통한 인사로 평가된다. 4일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CFO 자리와 더불어 한진만 사장이 파운드리사업부로 이동하며 공석이 된 반도체(DS)부문 미주총괄 자리에 누가 선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주 총괄은 미국의 빅테크와의 네트워킹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한진만 사장 외 최주선 현 삼성SDI 사장도 미주총괄 출신이다. 또 전영현 부회장이 직접 담당할 메모리사업부와 SAIT(옛 종합기술원)의 변화도 주목된다. 또, 당초 예상된 반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역사회 시민을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의 재능기부 활동 일환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 및 시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3일 서울 중랑구 신현초등학교를 찾아 재학생 및 교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문경 합창단원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어우러지기 위한 인식 전환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물빛소리 합창단은 특강 전후로 동요와 캐롤 모음곡으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월 말에는 경기도 부천시 해밀도서관에서 50여 명의 중장년층 지역 주민 및 시각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 인식 개선 특강 및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교육시설 및 공공기관과 협업해 미래세대를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코웨이는 “음악을 통해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승진> ◇부사장 △임종진 ◇상무 △민준호 △박용구 △허희영 ◇마스터(Master) △방창선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텔레콤은 연말 해외 여행 시즌을 맞아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60개월 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으로, 기존 ‘baro 3GB/6GB’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으로 ‘baro 첫 로밍 12GB/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적용 시 ‘baro 3GB’ 요금제(29,000원) 가격으로 ‘baro 12GB’ 요금제(5만 9000원)를, ‘baro 6GB’ 요금제(3만 9000원) 가격으로 ‘baro 24GB’ 요금제(7만 9000원)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은 최대 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만 34세 이하 고객은 원래 제공되던 1GB 추가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단, 0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 4배 혜택 대신 기존 제공 중인 50% 요금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는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되며, 이벤트 대상자는 공항 로밍센터, 고객센터, T월드 홈페이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SKT는 네이버페이와 함께 12월 9일부터 내년 6월 8일까지 6개월 간 고객에게2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차가 지난달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개한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이 각계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 주요 매체는 물론 신차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 관심도 뜨겁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 전동화 기술로 완성된 대형 SUV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뛰어난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등을 갖췄다. 아이오닉 9 공개 후 미국, 영국, 독일 등의 글로벌 미디어와 고객들은 차량의 디자인과 기술에 대해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관련 기사에서 기대감을 드러내며 “3열 전동화 SUV 세그먼트에 반드시 필요한 선택지로 매우 매력적이다. 전기차 기술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아이오닉 9은 최신의 첨단 기술로 가득하다”고 평했다. 북미 자동차 전문 매체인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오래 기다리던 아이오닉 9이 드디어 현실이 됐다. 패밀리카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전동화 SUV로 모든 면에서 완전히 현대적”이라고 밝혔다. 유럽 매체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 시스템에어컨 및 냉난방공조설비(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이 수도권과 지방에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9일 LG전자 하이엠솔루텍 노경(勞經)이 협력해 서울 강서구의 ▲방화6종합사회복지관 ▲마곡나루 일대와 대구광역시의 ▲SOS프란치스카의집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노사(勞使)라는 단어 대신 노동조합과 회사가 상호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공동의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로 '노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노경문화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기획됐다. 서울 강서구 방화6단지에 위치한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강서센터, 서부센터, 인천센터, 부천센터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인근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를 배달하고, 복지관 창고 정리 및 주방 업무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눴다. 마곡나루 일대에서는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대구 SOS프란치스카의집에서는 동대구센터와 서대구센터 임직원이 벽 페인팅 및 어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타이어 몰드 소재의 자원순환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은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고, 국내 기술 고도화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산업부에서 ‘폐금형, 공구강 재소재화 및 정밀 금형 제조기술 개발'을 과제로 선정해, 총 16개 기관이 4개의 세부과제를 수행한다. 한국타이어는 폐기되는 타이어 몰드를 첫 단계인 재용해부터 최종 단계인 사용 가능한 몰드로 제조하는 기술 확보 주력을 목표로, 전체 과정 중 최종 제품으로 가공하는 최종 가공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2세부과제(초정밀 패턴 금형 적층제조용 30-38 ㎛ 급 구형 분말 제조기술 개발)의 수요기관 및 4세부과제(적층제조 기반 ± 0.03 mm 급 고정밀 미세패턴 타이어 금형 제조기술 개발)의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오는 2027년 12월까지 자원순환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과제에서 사용되는 폐몰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