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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배리셀라주’, 과테말라 허가…중남미 진출 신호탄

첫 중남미 국가 승인…개별 국가 확대 교두보 마련
항생제 무첨가 세계 최초 수두백신…안전성 차별화
항체 형성률 99~100%…WHO 등재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로 중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GC녹십자는 배리셀라주가 과테말라 공중보건사회복지부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배리셀라주가 중남미 국가에서 처음으로 받은 승인으로, 향후 개별 국가로의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GC녹십자는 기존 범미보건기구(PAHO)를 통한 공급에 더해, 이번 성과를 계기로 중남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배리셀라주는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MAV/06’ 균주 기반 생백신으로, 제조 과정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세계 최초 수두백신이다. 카나마이신, 네오마이신, 에리트로마이신 등 항생제 잔류로 인한 이상반응 가능성을 차단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면역원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장기 추적 임상 결과 접종 후 중화항체 형성률이 99~100%에 달했으며, 항체 지속성 역시 글로벌 주요 제품과 동등한 수준을 보였다.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WHO) 포지션 페이퍼에 등재되며 Oka 균주 기반 백신과 동등한 평가를 받았고, 교차 처방도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허가는 중남미 첫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라며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배리셀라주의 글로벌 입지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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