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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하나원큐 애자일랩 17기’ 출범…스타트업 10곳 선발

2015년 신설 이후 200개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혁신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 수행
차세대 금융 혁신의 핵심 기술인 AI에이전트, AX솔루션, 프롭테크 등 보유한 10개사 선발
은행 서비스에 스타트업 디지털 역량 접목하는 ‘기술 상용화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 체결
금융권 데이터 활용한 기술 실증 기회 제공...완성도 향상, 차별화 금융서비스 개발 기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금융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하나원큐 애자일랩 17기’를 출범하고 스타트업 10곳을 선발해 본격적인 육성 프로그램에 돌입한다.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 17기’에 참여할 기업을 선발하고, 은행 서비스에 스타트업의 디지털 역량을 접목하기 위한 ‘기술 상용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하나은행이 청년 창업가와 스타트업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5년 시작한 금융권 대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200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하나은행은 이번 17기 출범에 앞서 참여 스타트업들과 기술 상용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의 원천 기술을 은행 업무에 적용하는 ‘현업 주도형 혁신 모델’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금융권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실증(PoC)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일 수 있고, 은행은 현업에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을 확보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17기로 선발된 기업은 ▲곳간로지스 ▲그린다에이아이 ▲라온데이터 ▲사이오닉에이아이 ▲소프트런치 ▲인디드랩 ▲인핸스 ▲지미션 ▲쿠파 ▲크디랩 등 총 10개 스타트업이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AX 솔루션, 프롭테크 등 차세대 금융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로 평가받고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와의 협업 기회와 함께 직·간접 투자 검토 등 다양한 네트워크 연계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스마트 워킹 스페이스’를 전용 사무공간으로 제공받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영·법률·세무 컨설팅 등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하나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 관계자는 “2015년부터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고민해 온 하나은행은 이번 ‘하나원큐 애자일랩 17기’를 통해 AI 기술의 실질적인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갖춘 청년 기업들이 금융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서울핀테크랩과 강원·대전·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스타트업 육성 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문을 연 ‘대전하나스타트업파크’를 중심으로 지역 유망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전국 단위의 혁신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