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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박민우 사장, AVP본부 타운홀 미팅 개최…SDV 혁신 비전 공유

취임 후 AVP본부 타운홀 미팅 통해 조직 비전과 전략 방향성 제시
현대차·기아 판교 테크원에서 650여명의 임직원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소통
진정한 모빌리티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룹 전반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합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내재화하고 시장을 선점
개발 기술을 실제 차량에 오차 없이 차량에 적용하는 실행 조직으로 거듭나
적극적인 공유와 투명한 소통 기반 유연한 조직 문화와 민첩한 의사결정 필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AVP본부장 박민우 사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임직원들과 소통에 나서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현대차·기아는 5일 AVP본부 연구 거점인 판교 테크원에서 ‘비전 & 디렉션(Vision & Direction)’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민우 사장을 비롯해 AVP본부 임직원 약 150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남양연구소와 해외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직원 500여 명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신임 AVP본부장으로서 박민우 사장이 조직의 미래 비전과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임직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민우 사장은 인사말에서 “자동차 산업이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는 가운데 SDV 플랫폼의 뼈대와 핵심 기술력을 구축해 온 여러분의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모빌리티 혁신은 확장 가능한 하드웨어와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가능하다”며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제조 경쟁력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혁신을 이뤄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AVP본부의 역할에 대해 “우리가 개발한 기술을 실제 양산 차량에 정확하게 적용하는 실행 중심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전문성, 집요함, 민첩한 실행을 핵심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조직 간 협업을 강조하며 ‘원팀(One Team)’ 문화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박민우 사장은 “수많은 충돌과 이견이 발생하겠지만 이를 피하지 말아야 한다”며 “그 충돌은 더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긍정적인 갈등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VP본부와 포티투닷 간 협업뿐 아니라 R&D본부, 디자인, 상품 등 그룹 내 다양한 조직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때 진정한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유연한 조직 문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강조하며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기술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조직 내 ‘사일로’ 해소 방안과 리더십 철학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박민우 사장은 사일로 문제와 관련해 “조직 간 유연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함께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며 “불필요한 위계와 복잡한 의사결정 단계를 줄여 실행 속도를 높이고 목표 달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리더십 철학에 대한 질문에는 “측정 가능하고 투명한 목표 설정과 예측 가능한 환경을 통한 신뢰 구축이 중요하다”며 “명확한 성공 기준을 세우고 모든 팀이 그 기준을 향해 자율적으로 움직일 때 조직 전체의 협업 효율이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박민우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혁신을 만들어 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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