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임직원이 참여하는 교육기부 봉사단의 첫 합동 활동으로 항공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시립화곡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진로 특강에는 항공기 조종사를 꿈꾸는 청소년 6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 교육기부 봉사단원들은 강연과 멘토링을 통해 조종사 직무와 준비 과정, 실제 비행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강연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소속 현직 운항승무원이 직접 나서 조종사의 역할과 책임,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비행 훈련 과정, 체력 관리, 영어 능력 등 실질적인 준비 사항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가 연출됐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의 생생한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들으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강과 함께 청소년센터 내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장에서는 계기 조작법 교육과 이·착륙, 선회 연습 등 실습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 참가 학생은 “현직 조종사와 직접 대화하며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이달 초 발족한 신생 조직으로, 운항·객실·정비 등 다양한 분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3년 창단 이후 활동을 이어온 아시아나항공 봉사단과 협력해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사 교육기부 봉사단은 진로직업센터와 시·도 교육청, 국립항공박물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매월 1회 이상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 전문가와 미래 인재 간의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항공업계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취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앞으로도 꾸준한 합동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양사 통합 이후에는 하나의 봉사단으로 합쳐져 ESG 경영 실천은 물론 직원들의 화학적 융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