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일산점(고병윤 원장)은 부비동염(축농증) 수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이비인후과 전용 네비게이션 수술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학병원급 장비를 지역 의료기관에 적용해 고난도 수술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 시스템은 전자기장(EM) 기반 기술을 활용해 수술 중 환자의 코 내부 구조와 수술 기구 위치를 실시간으로 연동한다. 사전에 촬영한 CT 영상을 바탕으로 기구의 현재 위치가 화면에 즉각 표시, 집도의가 병변과 주변 구조물을 정밀하게 확인하며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뇌와 안구 등 신경과 혈관이 밀집된 고위험 부위에 접근할 경우 자동 경고음이 울리는 ‘위험 구역 알람 기능’이 탑재돼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 부비동염 수술 특성상 인접 구조물 손상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환자 안전 관리 측면에서 효과가 크다는게 병원측 설명이다.
또 유연하게 굴곡되는 정밀 포인터를 통해 좁고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까지 세밀한 탐색이 가능하다. 수술 도중에도 CT 영상 기반으로 구조물간 거리를 측정하고 수술 계획을 즉시 수정·보완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수술이 가능해졌다.
고병윤 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멀리 대학병원을 찾지 않고도 거주지 인근에서 고난도 부비동염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첨단 장비와 진료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 신뢰받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