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일 은행권 최초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경제 활성화 및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지원 업무 효율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유동성을 적기에 공급해 자생력을 높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300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해 총 3,7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경기 변동과 자금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영업점과 재단 종합지원센터 간 1대1 상호결연을 도입해 경영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직접 발굴·지원하는 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또 기존 정책자금대출과 고금리대출 이용 고객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가 적용되는 소상공인 특화 보증부대출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고객을 위해서는 양측 모바일 앱을 연계한 원패스를 구축,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디지털 금융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앞서 하나은행 공덕동지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마포종합지원센터는 ‘1호 상호결연’을 체결하고,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하나은행은 이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체계적인 종합지원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1월에도 지역신용보증재단에 400억원을 특별출연해 총 6,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등 포용금융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