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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영 뚝심경영 통했다”...KGM, 작년 매출 4조원 돌파, 3년 연속 흑자 신기록

신차 론칭 확대 통한 수출 증가와 환율효과 등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 및 흑자 기록
2023년 이후 3년 연속 영업 및 당기순이익 기록, 영업이익 536억 원으로 전년비 336% 증가
수출 2024년 대비 12.7% 큰 폭 증가하며 11년 만 최대 실적, 전체 판매도 증가세 전환
무쏘 등 신모델 론칭과 차별화된 전략 등 시장 대응 강화 통해 수익성 큰 폭 개선 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 황기영 대표의 2025년 경영 성적표를 받아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KGM이 지난해 4조 매출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KGM은 이에 힘입어 3년 연속 흑자를 질주하는 등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황 대표의 불도저식 공격 경영이 호성적으로 이어졌다는게 황 대표를 향한 자동차업계의 공통된 평가다.  

 

KGM는 2025년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KGM에 따르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 판매 11만 535대, 매출 4조 2,433억 원, 영업이익 536억 원, 당기순이익 531억 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신흥 시장에서의 브랜드 론칭과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시 효과, 수출 물량 확대와 환율 효과가 맞물리며 처음으로 연매출 4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며 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매출 역시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 원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뚜렷하게 보였다. 판매는 내수 4만 249대, 수출 7만 286대로 수출 비중이 크게 늘었고,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수출 부문에서는 유럽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신제품 론칭과 스페인 관용차 공급 확대,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냈다. 2024년 대비 12.7% 증가한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11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차종별로는 액티언, 토레스 하이브리드, 무쏘 EV 등 친환경 차량이 전체 판매의 32.4%를 차지해 성장세를 주도했다.

 

KGM은 올해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위해 1월 신형 ‘무쏘’를 출시하며 공격적인 시장 대응에 나섰다. 신형 무쏘는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정통 픽업 콘셉트로, 파워트레인과 데크, 서스펜션을 포함한 멀티 라인업과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 옵션을 통해 고객 맞춤형 구성을 강화했다.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확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한 점도 특징이다. 한편, 자회사인 KGMC도 KG그룹 편입 이후 원가 구조 개선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7m 신규 버스라인 추가 등을 통해 성장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5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역시 지난 1월 무쏘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등 국내.외 시장 신모델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