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6일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발전과 선수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해 신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체육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후원을 통해 선수들이 도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롯데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로서 2014년부터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 300억 원 이상을 후원해 왔다. 장비 지원과 훈련 여건 개선은 물론 국제대회 출전비와 포상금 지원, 선수 육성 시스템 강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설상 종목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탰다.
2022년에는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을 창단해 차세대 유망주를 직접 영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선수 개인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과 안정적인 훈련 환경 제공으로 경기력 향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투자는 국제대회 성과로도 이어졌다.
이상호 선수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기록했고, 최가온 선수는 2023년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정대윤 선수는 2025-2026 FIS 모굴 월드컵 은메달, 이승훈 선수는 2025년 동계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금메달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사상 첫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롯데와 협회는 다음 달 열리는 2026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해외 전지훈련, 월드컵 대회 참가 지원, 이탈리아 현지 베이스캠프 구축 등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코칭 스태프 파견, 컨디셔닝 장비와 전문가 배치, 훈련 물자 수급까지 포함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신 회장은 “설상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왔다”며 “우리 선수들이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롯데그룹의 후원이 한국 동계 스포츠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