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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최윤범, 다보스포럼서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해법 모색

美 정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한 신뢰받는 공급망 행보도 본격화
다보스 포럼 홈페이지 ‘순환경제로 청정에너지 공급망 강화’ 기고 공개
정부·민간 협력 강조…순환경제 통한 청정에너지 전환 메시지
WEF 핵심 위원회 참여 확대, 글로벌 논의 중심에 선 고려아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이른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2024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최근 미국 내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공식화한 고려아연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허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연계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최 회장은 포럼 기간 ‘핵심광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 세션의 공식 연사로 나선다.

 

최 회장은 포럼에서 안정적인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 모델, 장기 투자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 세션에는 글로벌 공공 부문 인사와 주요 광물·에너지 기업 CEO들이 참석해 인프라 구축과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 과제를 논의한다.

 

최 회장은 또 에너지·광물 분야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과의 연쇄 미팅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가능성을 타진하고,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고위 인사들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와 관련해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포럼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의 참석이 예상되면서, 프로젝트 크루서블 등 미국 정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둘러싼 후속 만남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최 회장은 포럼 참석에 앞서 기고문을 통해 순환경제를 통한 청정에너지 공급망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순환경제를 단순한 공급망 전략이나 산업정책을 넘어 거버넌스 차원에서 내재화해야 한다며, 공공과 민간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국가와 기업이 청정에너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특히 수명이 다한 태양광 패널, 사용 후 배터리, 산업 공정 부산물 등에서 금속을 회수·재활용하는 방식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공급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회장은 WEF 산하 광업·금속 운영위원회 구성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 소재 프로그램 운영위원회’ 첫 회의에도 초청받아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운영위에는 제레미 위어, 톰 팔머, 조나단 프라이스 등 글로벌 광물 산업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대화의 정신’을 주제로 열리게 된다. 다보스포럼은 전세계 130여 개국의 정·재계 리더들이 모여 정치·사회·경제 전반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