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12.8℃
  • 연무서울 9.9℃
  • 연무대전 11.9℃
  • 맑음대구 17.6℃
  • 맑음울산 18.2℃
  • 연무광주 14.9℃
  • 맑음부산 17.8℃
  • 맑음고창 11.1℃
  • 맑음제주 18.4℃
  • 맑음강화 6.9℃
  • 맑음보은 12.0℃
  • 맑음금산 12.4℃
  • 맑음강진군 16.0℃
  • 맑음경주시 18.1℃
  • 맑음거제 16.1℃
기상청 제공
메뉴

크래프톤, PUBG 확장과 프랜차이즈 IP 확보 도전 가속

26개 신작 파이프라인 가동… ‘작고 빠른 도전’과 스케일업 전략 병행
PUBG, 게임 넘어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 장기 성장 기반 강화
AI·피지컬 AI까지 확장… 게임 기술 기반 미래 성장 동력 모색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크래프톤이 PUBG IP 확장과 신규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위한 신작 도전에 속도를 낸다. 크래프톤은 15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2026년 경영 전략과 중장기 성장 방향을 공개했다.

 

김창한 대표는 ‘게임의 본질, 가치의 확장’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지난해 수립한 ‘Big 프랜차이즈 IP’ 전략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 전략은 자체 제작 투자 확대, 퍼블리싱 볼륨 확장, 자원 배분 효율화를 통해 장기간 성장 가능한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둔다. 프랜차이즈 IP는 단일 게임을 넘어 장르·콘텐츠·서비스 형태로 확장되며 반복 성장을 창출하는 자산이다.

 

크래프톤은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제작 리더십을 보강하고 제작·퍼블리싱 체계를 고도화했다. 올해부터는 신작 개발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PUBG IP 프랜차이즈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 대표는 “신작 도전을 실행 단계로 전환했다”며 “PUBG를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프랜차이즈 IP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신작 전략의 핵심은 ‘작고 빠른 도전’과 ‘스케일업’이다. 크래프톤은 총 26개의 게임 프로젝트를 신작 파이프라인으로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12개 작품은 향후 2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규모 조직 단위로 빠르게 시장 반응을 검증하고, 성과가 확인된 프로젝트는 대형 프랜차이즈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기존 IP의 확장도 병행한다. 지난해 얼리액세스로 출시돼 글로벌 성과를 낸 ‘인조이’와 ‘미메시스’는 전략 IP로 선정돼 장기적인 제품 수명 주기를 갖춘 프랜차이즈로 육성된다. 인조이는 AI 시뮬레이션과 이용자 제작 콘텐츠 확장을 통해 지속성을 강화하고, 미메시스는 협동 공포 장르 대표 타이틀로 중장기 성장을 도모한다.

 

PUBG IP 역시 한 단계 진화한다. 크래프톤은 모션 업데이트와 신규 모드를 통해 플레이 경험을 확장하고, UGC 생태계를 강화해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는 구조를 구축한다. 모바일과 크로스 플랫폼 신작, 장르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성장 동력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AI를 미래 가치 확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AI 기반 캐릭터와 업무 자동화를 넘어, 중장기적으로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까지 게임 기술을 확장 적용할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게임 개발을 통해 축적한 물리 시뮬레이션과 상호작용 데이터가 신사업 검토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게임사로서 축적한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토대로 핵심 역량을 확장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