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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홀딩스, 바이오시밀러 성과 통해 신약 개발 가속화…2030년 포트폴리오 20종

美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통해 중점 사업 전략 밝혀
바이오시밀러 사업 지속 강화…후속 파이프라인 7종 공개
'1호' 신약 IND 승인 완료…매년 후보물질 1개 이상 추가 계획
김경아 "한국형 빅파마 모델로 성장…K-바이오 미래 선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에피스홀딩스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사업 전략과 연구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지주사와 자회사 경영을 총괄하는 김경아 사장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축적한 성과를 토대로 신약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는 현재 40여 개국에 출시돼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김 사장은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20종으로 확대하고, 키트루다·듀피젠트·트렘피아·탈츠·엔허투·엔티비오·오크레부스 등 블록버스터 7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추가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약 부문에서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SBE303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매년 1개 이상 임상 단계 신약을 추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단기 성과보다 과학적 검증과 단계적 추진을 원칙으로 시장 신뢰를 쌓겠다는 방침이다.

 

또 신설 자회사 에피스넥스랩을 통해 차세대 치료 기술 플랫폼 연구를 강화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김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한국형 ‘빅 파마’로 도약해 주주가치와 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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