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이 나또를 보다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혁신 신제품을 선보이며 ‘건강한 일상식’으로서 나또의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기존의 밥 반찬이나 토핑 중심에서 벗어나, 간편 섭취와 휴대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나또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전략이다.
풀무원식품은 15일 나또를 활용한 신제품 3종 ‘짜먹는 나또’, ‘나또 쉐이크’, ‘나또 귀리 효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나또를 새로운 제형으로 구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나또 특유의 맛과 끈적함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까지 폭넓게 아우르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나또는 단백질과 비타민 K, 식이섬유 등을 함유한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장 건강과 혈행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일상 건강식으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국내 나또 시장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풀무원은 그동안 다양한 소스를 결합한 나또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넓혀 왔다.
이번에는 맛의 다양화를 넘어 제형과 용도를 차별화한 제품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섭취 시 불편 요소로 지적돼 온 끈적한 실의 양을 줄이면서도 핵심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거나, 아예 쉐이크와 효소 형태로 활용 방식을 새롭게 제안했다. 이를 통해 나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간편 건강식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짜먹는 나또(30g×30입, 7,980원)’는 풀무원이 처음 선보이는 스틱형 나또다. 오리지널과 오리엔탈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제품을 그대로 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나또키나제 등 주요 영양은 유지하면서도 실 생성을 줄일 수 있는 균주를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나또 쉐이크(40g×7입, 1만9,800원)’는 나또 1팩의 영양을 분말 형태로 담아낸 제품이다. 병아리콩과 서리태 두 가지로 출시되며,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물론 칼슘과 비타민D까지 함유했다. 물이나 우유에 타 마시면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곡물을 더해 고소한 맛을 살려 나또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나또 귀리 효소(3g×30입, 2만9,800원)’는 나또를 동결건조해 분말로 구현한 제품으로, 나또 분말을 33% 함유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분해 효소, 나또키나제 등을 포함했으며, 귀리 등 곡물을 더해 쿰쿰한 향 대신 고소한 풍미를 강조했다.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 글로벌마케팅총괄본부 윤명랑 본부장은 “나또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제형과 섭취 방식을 혁신해 소비자가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나또 활용도를 넓히는 제품 개발로 국내 나또 시장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짜먹는 나또’는 현재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 중이며, ‘나또 쉐이크’는 이달 내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나또 귀리 효소’는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