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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로봇액티브 순자산 5000억 돌파

KODEX 로봇액티브, 작년 한 해 수익률 118%, 액티브 운용으로 지수 대비 +11.9%p 초과 수익
2026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상용화 기대감, 국내외 성장 모멘텀으로 자금 유입 확대
‘CES 2026’선 AI와 로봇이 핵심 화두…LG전자 ‘클로이드’ 공식화로 주가 추가상승 견인 기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새해를 맞아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내 로봇 기업과 관련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제조사들이 대량 생산 단계에 진입할 경우, 정밀 감속기·센서·구동부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 로봇 부품사들이 핵심 공급망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로봇 테마 ETF의 성과도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로봇주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로봇액티브’의 순자산이 5,273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ETF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17.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 로봇 ETF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액티브 ETF로서 기초지수 대비 11.9%포인트 높은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코스피 지수와 비교해도 42.0%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높은 성과가 알려지며 개인투자자 자금도 빠르게 유입됐다. 최근 1년간 개인 순매수 규모는 1,122억 원에 달했다. 이는 글로벌 로봇 산업 성장 기대와 맞물린 국내 정책·기업 투자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현대자동차그룹은 2030년까지 약 50조 원을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정부 역시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명령 발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투자 모멘텀이 국내 로봇주 전반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 관심은 오는 CES 2026으로도 쏠리고 있다. AI와 로봇이 핵심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LG전자는 이번 CES를 통해 첫 휴머노이드 로봇 ‘클로이드’를 선보일 계획을 공식화했다. 다수의 국내 기업 역시 AI·휴머노이드 관련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돼, 로봇주에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KODEX 로봇액티브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두산로보틱스 등 핵심 로봇 기업과 함께 삼성전자, NAVER, 카카오 등 로봇 산업에 적극적인 대기업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로봇 산업이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종목 교체와 비중 조절이 유연한 액티브 ETF가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는 “로봇 산업은 오랜 기간 축적된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의 발전이 결합하면서 시너지를 일으켜 장기 성장성이 매우 높은 분야로 앞으로 10년을 바꿀 핵심 산업”라며 “단기 테마가 아닌 장기 성장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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