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의 초저가 PB ‘득템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며 장기화된 고물가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 상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2021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후 약 5년 만에 거둔 성과로, 단순 계산 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두 개 이상 구매한 셈이다.
득템시리즈의 성장세는 해를 거듭할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2023년 약 1400만개, 2024년 3000만개 이상이 판매됐으며, 지난해에는 5000만여개가 팔리며 연간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이는 체감물가 상승으로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4% 상승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
CU는 득템시리즈를 즉석밥, 계란, 두부 등 일상 소비 빈도가 높은 필수 생필품 중심으로 기획했다. 여기에 닭가슴살, 핫바, 안주류 등 간편식까지 더해 체감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품군을 폭넓게 구성했다. 그 결과, 득템시리즈는 판매량 증가와 함께 점포 집객 효과까지 동시에 끌어올리며 CU 상품 전략의 핵심 축으로 성장했다.
최근 CU는 특란10입 득템, 닭가슴살 알리오올리오 득템, 매콤 스틱 닭다리 득템, 반값 빠삭먹태 득템 등 신상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30여종의 득템시리즈가 추가돼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CU는 향후에도 득템시리즈를 중심으로 초저가 PB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통 구조 효율화와 함께 우수한 제조 역량을 갖춘 중소 협력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월 한 달간 생수, 즉석밥, 생활용품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과 결제 혜택을 제공하며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탠다.
BGF리테일 박희진 전략MD팀장은 “득템시리즈는 고물가 시대 소비 흐름을 상징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필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춘 초저가 PB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