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화)

  • 맑음동두천 -1.9℃
  • 맑음강릉 4.1℃
  • 맑음서울 -0.8℃
  • 맑음대전 1.5℃
  • 맑음대구 3.5℃
  • 맑음울산 4.4℃
  • 맑음광주 3.1℃
  • 흐림부산 4.8℃
  • 맑음고창 1.2℃
  • 구름조금제주 9.1℃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4.1℃
  • 흐림거제 5.4℃
기상청 제공
메뉴

KB자산운용, ‘RISE 미국은행TOP10 ETF’ 성과 우수

국내 최초 미국 은행 섹터 ETF…10대 은행주에 집중투자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 각각 12.38%, 30.57% 달해
6개월 수익률 30% 돌파…대형 은행주 상승 반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금융 규제 완화 기조 속에 미국 대형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KB자산운용의 ‘RISE 미국은행TOP10 ETF’가 우수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당 ETF의 최근 3개월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2.38%, 30.57%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은행주 전반의 상승 흐름을 효과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정책 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가 대형 은행 주가에 점진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2월 상장한 RISE 미국은행TOP10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10대 대형 은행주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미국 은행 섹터 상장지수펀드다. 주요 편입 종목은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이다.

 

미국 10대 은행은 전 세계 은행 자산의 약 60%를 차지할 만큼 구조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대출·예금 중심의 전통 은행 업무뿐 아니라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 사업을 병행해 경기와 금리 변동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한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금융 규제와 은행 인수·합병(M&A) 관련 규제 완화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대형 은행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과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규제 완화 기대가 미국 대형 은행주의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며 “RISE 미국은행TOP10 ETF는 미국 대형 은행주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