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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뷰티 유통 및 투자 협력 본격화… 베트남 시장 연결 역할 주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베트남•국제 뷰티산업 콘테스트 2025’ 현장에서 한•베 양국의 뷰티산업 관계자와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산업 협력 확대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베교류발전위원회 이종일 위원장과 대회 조직위원장 응우옌 티 니(Nguyễn Thị Nhị)가 공동 참석해, 본 콘테스트가 양국이 함께 만들어 온 국제 산업 교류 행사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행사에는 국내 이커머스 컨설팅 및 유통 전문 기업 ㈜가치온과 베트남 투자 및 플랫폼 서비스 기업 INT 인베스트먼트를 총괄 운영하고 있는 이우현 대표이사가 초청 기업가 자격으로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우현 이사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유통 구조와 투자 환경을 동시에 경험한 인물로, K-뷰티 브랜드의 베트남 시장 진출 과정에서 실무적 연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우현 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뷰티•이미용 브랜드가 베트남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현실적인 협력 방향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 뷰티•이미용 브랜드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운영 컨설팅 제공과 베트남 내 인지도가 높은 프랜차이즈들과의 협력을 통한 다양하고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단순 수출이나 일회성 판매가 아닌, 현지 시장 구조에 맞춘 지속 가능한 유통 모델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 한국과 베트남 브랜드 간 직접적인 투자 협의 확대 필요성을 언급하며, 브랜드•자본•운영이 결합되는 협력 구조가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트남 진출 과정에서 많은 기업들이 겪는 복잡한 수출입 행정 절차와 통관•인증 과정의 부담에 대해서도, 양국 간 협의를 통한 절차 간소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우현 이사는 베트남을 단순한 소비시장이 아닌 동남아 전역으로 확장 가능한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베트남에서 안정적인 유통과 운영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면 동남아 다른 국가로의 확장도 훨씬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며 “K-뷰티 브랜드가 베트남을 발판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다낭 행사는 한•베 공동 기획 콘테스트와 초청 기업가 중심의 산업 교류, 유통•투자•브랜드 협력 논의가 함께 이뤄지며, 뷰티산업을 중심으로 한 한•베 협력 구조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뷰티티업계 관계자는 “이우현 이사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 시장을 모두 이해하는 기업가로, K-뷰티의 베트남 진출 과정에서 실질적인 연결 고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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