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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하우스오브신세계 홀리데이 바자’

신세계백화점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내년 1월 11일까지 개최
소품, 오브제 등 ‘한국의 복(福)’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선물 상품 선봬
‘하우스오브신세계’와 공예 작가 7인의 협업으로 탄생한 한정판 종(鍾) 출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의 취향과 감성을 담은 특별한 선물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 공예의 가치를 꾸준히 알려온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내년 1월 11일까지 《하우스오브신세계 홀리데이 바자》를 개최하고, ‘한국의 복(福)’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프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바자에서는 인테리어 소품부터 장식, 테이블웨어, 장신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공예 작품을 선보이며, 연말 감사 인사와 새해 소망을 전하기 위한 최적의 선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 특히 신세계가 자체 제작한 백동·황동 전통 종(鐘)이 대표 상품으로 주목된다. 방짜 기법으로 두드려 제작된 종은 망치질 자국이 그대로 살아 있어 전통 공예의 멋을 담고 있으며, 말·까치 모양 금속 참과 새해 염원을 담은 나무 참이 더해져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종이 참에는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직접 남길 수 있어, 감사의 마음과 새해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맞춤형 선물로 손색없다. 또 신세계가 초청한 7명의 작가들이 제작한 한정판 참이 더해진 프리미엄 종도 마련됐다. 김준수, 김현정, 이종국 등 작가들이 디자인한 한정판 제품은 각자의 미감과 소재 실험을 담아 ‘새해의 복을 나눈다’는 메시지를 표현하며 7만5천원부터 44만5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된다. 

 

모든 홀리데이 기프트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5층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전시장과 지하 1층 기프트숍에서만 판매된다. 올해 4월 문을 연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는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서울 도심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담아 이르다〉, 〈여름이 깃든 자리〉, 〈쌀의 직조〉 등 한국 공예를 현대적으로 조명한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워크숍과 강연을 선보여 공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아키타이저 비전 어워드와 홍콩 DFA 디자인상 등 국제 디자인 시상식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공간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경은 하우스오브신세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공예품으로 고객의 소중한 연말을 함께하고자 이번 바자를 준비했다”며 “홀리데이 기프트가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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