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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디즈니코리아, ‘아바타: 불과 재’ 협업 마케팅…영화가 문 앞으로 ‘오네’

배송박스 활용한 영화·IP 협업 마케팅…12~1월 200만 박스에 <아바타: 불과 재> 담는다
QR 스캔하면 포스터·공식 예고편 시청·예매 링크 연결…홈페이지 퀴즈 참여 시 예매권 증정
생활물류 네트워크 기반 광고 플랫폼으로 확대…글로벌 스튜디오와 협업 사례 첫 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연말 최고 기대작 <아바타: 불과 재> 개봉을 기념한 배송박스 기반 마케팅을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은 내년 1월 31일까지 자사 풀필먼트센터에서 출고되는 배송박스에 영화 홍보 이미지를 적용해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노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오는 17일 개봉하는 <아바타: 불과 재>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송박스 양면에는 영화 포스터 및 티징 이미지가 적용되며, 박스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공식 예고편을 시청하거나 영화 예매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배송박스를 영화 홍보 매체로 활용해 대중과 효과적으로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소비자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바타 퀴즈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정답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영화 예매권 200매(1인 2매)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홈페이지와 SNS, 애플리케이션 ‘CJ대한통운 오네(O-NE)’ 등을 통해 지속 확산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배송박스 광고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배송박스는 매일 전국 가정에 직접 도달하는 만큼 높은 도달률과 개봉 시점에 맞춘 집중 노출이 가능해 영화·콘텐츠·브랜드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성장성이 크다는 평가다. 이미 공공 캠페인을 통해 운영성을 검증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분야와의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배송박스는 가정 안까지 브랜드 메시지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매체”라며 “글로벌 스튜디오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파트너사에는 더 효과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바타: 불과 재>는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설리 가족 앞에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위기를 그린다. 국내에서만 1,362만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오는 17일 IMAX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CJ대한통운 배송박스를 활용한 사전 체험형 마케팅은 개봉 전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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