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알바천국의 모바일 앱이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5’에서 ‘인기 급상승 사업 앱’으로 선정됐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국가별 이용자 참여도와 평점, 다운로드 추이를 종합해 수상작을 발표하며, 올해 알바천국은 급격한 이용 증가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
구직 환경 변화에 따른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혁신도 인기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알바천국은 2025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이 구직 과정에서 AI를 활용한다고 답한 흐름을 반영해 ‘AI 자기소개서’, ‘AI 면접족보’, ‘AI 입사지원 메시지’ 등 다양한 AI 도구를 선보였다. 아르바이트 업계 최초 도입 사례로 이용자 호응을 이끌었으며, 기업회원 대상 ‘AI 인재 추천 서비스’까지 확대해 매칭 효율을 높이고 있다.
동네 기반 플랫폼으로의 확장 전략도 두드러진다. 알바천국은 단순 구인·구직 포털을 넘어 지역 상권과 이용자를 연결하는 커뮤니티형 서비스를 강화하며 ‘가게 프로필 서비스’, ‘가게 명함 프로필’, ‘동네 가게 프로필 메뉴’ 등을 출시했다. 소상공인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홍보·운영 기능을 마련하며 지역 플랫폼 가치까지 끌어올렸다.
브랜드 전략 측면에서는 ‘모든 생애 모든 알바’ 슬로건을 중심으로 세대 전반을 아우르는 ‘일 경험 플랫폼’으로의 정체성을 구축했다.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단기 일자리를 찾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캠페인을 전개하고, 고3 수험생 대상 첫 알바비 두 배 지원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모션으로 Z세대와의 접점을 넓혔다. 해당 이벤트는 일주일 만에 참가자 2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반응을 보였다.
우태경 알바천국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구직 환경을 반영해 서비스와 브랜드 전략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다"며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혁신과 플랫폼 기능의 확대, 적극적인 브랜드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사랑받는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