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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전통문화·우리술 결합 국립극장 마당놀이 ‘홍길동이 온다’ 협찬

전통 고사 장면에 쌀막걸리 협찬
관람객 대상 ‘백세주마을’ 10% 할인
현대적 풍류 확산 위한 다양한 협력 이어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순당이 국립극장 기획공연 마당놀이 ‘홍길동이 온다’에 막걸리를 협찬하고, 관람객에게 우리술 주점 ‘백세주마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연말을 맞아 전통공연을 즐기는 관람객에게 우리술 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연 속 고사 장면에는 국순당 쌀막걸리가 고사용 술로 사용돼 몰입감을 높인다. 막걸리는 예로부터 제의와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의례에 자주 활용돼 온 우리술이다.

 

관람 당일 티켓을 제시하면 국순당이 운영하는 ‘백세주마을’에서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백세주마을은 백세주와 막걸리 등 우리술의 맛과 풍류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선보이는 전문 주점으로, 종각점은 보신각이 보이는 명소로 연말 수요가 높다.

 

국립극장 마당놀이 ‘홍길동이 온다’는 고전 <홍길동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수호·박범훈·김성녀 등 원년 제작진이 참여해 전통연희의 매력을 무대에 펼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고사, 추임새, 뒤풀이 춤판 등 풍부한 체험 요소도 특징이다. 공연은 내년 1월 31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이어진다.

 

국순당은 국악관현악단과의 야외 공연 협업 등 우리술과 전통문화를 결합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국순당 관계자는 “우리문화와 우리술을 소개하기 위해 국립극장 마당놀이 ‘홍길동이 온다’에 고사용 술로 막걸리를 제공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술 주점 백세주마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라며 “연말을 맞아 우리문화인 마당놀이와 막걸리 등 우리술을 함께즐기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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