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0.3℃
  • 맑음서울 -3.4℃
  • 맑음대전 0.1℃
  • 맑음대구 2.4℃
  • 맑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3.6℃
  • 맑음부산 4.6℃
  • 구름많음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6.8℃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1.6℃
  • 구름많음금산 0.2℃
  • 구름많음강진군 5.8℃
  • 맑음경주시 2.0℃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메뉴

NH농협은행, 금융권 최초 AI기반 신용감리시스템 특허 획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자체 개발한 ‘AI감리역’과 ‘EW-AR(조기경보 특화지표)’ 기술이 금융권 최초로 AI 기반 신용감리 프로세스를 정형화한 사례로 특허청에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두 기술은 올해 구축된 ‘AI기반 신용감리시스템’의 핵심 모듈로, 금융 리스크관리의 혁신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AI감리역’은 감리담당자의 전문적 판단을 AI로 계량화해 우량 차주를 자동 선별하고 판정하는 기술로, 업무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또 ‘EW-AR’은 최신 머신러닝 기반 조기경보 지표로, 부실 가능 차주를 신속하게 감지해 예측 정확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농협은행은 부실포착 능력과 선제적 리스크관리 역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농협은행은 이번 특허 등록을 토대로 금융권 전반에 AI 리스크관리 생태계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Agentic AI 기반 자동 감리·모니터링 체계를 갖춘 ‘AI감리역 2.0’ 개발에도 착수한다. 강태영 은행장은 “AI기반 신용감리는 부실 예방을 넘어 고객 성장까지 지원하는 미래형 리스크관리 모델”이라며 “AI 기술을 주요 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정확성과 속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