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품질혁신과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제조·서비스 산업 전반에서 품질 향상, 원가 절감, 생산성 제고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매년 포상하고 있다.

정 대표는 1987년 DB손보에 입사한 이후 37년간 법인·개인사업부문장을 비롯해 주요 현장을 두루 경험한 보험 전문가다. 2023년 대표이사 취임 후 ‘실상추구·자율경영·상호소통’을 기반으로 품질혁신 체계를 구축하며 고객 신뢰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그는 특히 최근 3년 연속 완전판매율 100% 달성, KS-SQI 장기보험·자동차보험 부문 1위 등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에서도 괌·하와이·캘리포니아·뉴욕 등 미국 4개 지점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2025년에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보험사 ‘포테그라’를 인수하며 해외 확장을 본격화했다.

또한 AI 비서 시스템 도입, 화면 미러링 TM 서비스(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등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했으며,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전 항목 양호 등급 획득, 사회공헌 확대 등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해왔다. 정종표 대표는 “DB손보는 금융서비스 품질경영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