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굴하기 위한 ‘제10회 현대키즈모터쇼 공모전’의 온라인 접수를 3일부터 오는 2026년 1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상상 속 미래도시’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미래 도시와 모빌리티,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삶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2016년 첫 키즈모터쇼를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하며 어린이 대상 대표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공모 작품 수와 전시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역시 어린이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전 접수 작품은 미술, 공학, 도시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를 진행해 300점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하며, 이후 추가 평가를 통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상 각 3점씩, 총 6점의 최우수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 수상작은 2026년 5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되어 가족의 달과 함께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계획이다.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현대키즈모터쇼는 지난 10년간 이어온 대표 유스 캠페인으로, 어린이들이 모빌리티·로보틱스·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도시를 마음껏 상상하고 도화지에 펼치기 좋은 기회”라며, “어른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성장세대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2016년부터 교육부와 협업해 ‘미래모빌리티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성장세대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역시 어린이들이 즐겁게 상상력을 펼치면서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