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홈술족을 위한 하반기 최대 주류 행사 ‘주주(宙酒)총회’를 개최한다. 10월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 2주간 전국 롯데마트,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그랑그로서리 도곡점, 롯데슈퍼 30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상·하반기 두 차례만 열리는 ‘주주총회’는 합리적인 가격과 폭넓은 주종 구성으로 주류 애호가들 사이에서 ‘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상반기 행사에서는 위스키와 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롯데의 대형 쇼핑 축제 ‘땡큐절’과 연계돼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위스키, 와인, 맥주, 하이볼 등 1000여 종이 할인 대상이며,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구성을 강화했다. 위스키 부문에서는 ‘올드 포레스터(750ml)’와 ‘1792 스몰배치(750ml)’를 각각 3만2800원, 4만7800원에 판매하며, ‘멕켈란’, ‘발베니’, ‘글렌모렌지’ 등 인기 싱글몰트 위스키도 최대 20% 할인된다. 온라인 ‘롯데온 보틀샵’에서는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 DR’, ‘멕켈란 쉐리오크’ 등 프리미엄 위스키를 일자별 한정 판매한다.
와인 부문은 가성비 와인과 한정판 상품이 주를 이룬다. ‘L 와인 3종(까베르네 소비뇽·메를로·샤르도네)’은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4990원, 초저가 ‘테이스티 심플’ 시리즈도 다시 판매된다. 연말 모임을 위한 묶음 기획 ‘더블 셀렉션’도 눈길을 끈다. 샴페인 ‘파이퍼하이직’과 ‘모엣샹동’을 묶은 ‘더블 버블 셀렉션’은 13만5000원, ‘클라우디베이’·‘오이스터베이’를 묶은 ‘더블 블랑 셀렉션’은 6만9900원이다.
롯데 단독 한정판도 풍성하다. ‘1865 리미티드 레드 블렌드’와 ‘비냐빅 리미티드 에디션 A’는 각각 2만9900원에 판매된다. ‘와인 창고 대방출’ 행사에서는 프랑스 보르도 5대 샤토, 단종 예정 수입 와인 등 희소성 있는 제품을 최대 30% 할인하며, 와인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4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홈술족을 위한 대용량 상품도 마련됐다. ‘그랑웨일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1.75L)’는 2만2900원, 일본술 ‘스모 사케(1.8L)’는 1만7900원, 하이볼 3종은 6캔에 9900원, 초저가 발포주 ‘쿼트(500ml)’는 990원이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홈술 문화의 확산으로 주류 소비가 세분화된 만큼, 다양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함께 만드는 연말 최대 주류 축제로, 고객분들께 즐겁고 합리적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