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이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도시락 리뉴얼로 간편식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한도초과 기사식당바싹불고기도시락’을 고객 의견에 맞춰 개선한 ‘한도초과 바싹불고기&함박도시락’을 새롭게 출시했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편의점 도시락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객 중심 리뉴얼’ 전략이 눈길을 끈다.
이번 제품은 고객들이 “고기 메뉴를 더 다양하게 해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기존 ‘바싹불고기&김치제육볶음’ 조합을 ‘바싹불고기&함박스테이크’로 변경했다. 반찬 중량도 소폭 늘리고, 공정 개선을 통해 돼지고기 품질을 강화했다. 김치볶음, 의성마늘소시지&마늘쫑볶음, 매콤어묵볶음 등으로 구성도 풍성해졌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고객들의 “다시 출시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업계 최초 11찬 도시락을 리뉴얼한 ‘뷔페한상도시락’도 선보인다. 2015년 첫 출시 당시 11가지 반찬으로 화제를 모았던 해당 도시락은 약 4개월 만에 부활했다. 칠리치킨, 간장불고기, 리챔, 소시지야채볶음, 진미채 등 고객 선호 반찬을 총집합시켜 풍성함을 극대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간 한도초과 도시락 시리즈 구매 시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농협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한도초과 바싹불고기&함박도시락’과 ‘뷔페한상도시락’ 구매 고객에게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생수 500ml를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초부터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를 전개하며 도시락, 김밥, 즉석식품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즉각적으로 반영해 리뉴얼 주기를 단축하고, 만족도 중심의 상품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아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고물가 시대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가성비와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객의 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여 한도초과를 론칭했으며 이번 신상품을 통해 고객 중심의 간편식 리뉴얼 바람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을 통해 간편식 시장을 선도하고 실속있는 간편식 라인업을 구성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