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마곡 친절한홍치과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의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씀씀이가 바른병원'은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는 병•의원이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하면 대한적십자사가 이를 위기가정 긴급 지원,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강서구 마곡동에 자리한 친절한홍치과를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병원' 명패를 전달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앞으로 함께 펼쳐갈 나눔 활동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친절한홍치과는 바른병원으로서 위기가정의 아동과 청소년, 조손가정,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친절한홍치과 성민주 대표원장은 “평소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면서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 캠페인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매월 적십자사로 보내지는 후원금이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활동에 올바르게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성민주 원장은 “의료인으로서 환자분들께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며, 이와 더불어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7년 문을 연 친절한홍치과는 3명의 전문 의료진과 함께 임플란트, 심미치료, 일반진료, 턱관절 치료 등 포괄적인 치과 진료를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병•의원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자세한 가입 절차와 후원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