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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생물다양성 SOLution ‘신한 SOL방울 FOREST’ 기공식

강원도 홍천에 멸종위기 한반도 고유종 구상나무 대체 서식지 조성
2025년 구상나무 식재를 시작으로 3개년 동안 생물다양성숲 지속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9일 강원도 홍천군 방내리 일대에서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신한 SOL방울 FOREST’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한 SOL방울 FOREST’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육상생태계 보전과 삼림보전,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해 신한은행이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5년간 국내외 생물다양성 숲을 조성해 온 국제소셜벤처 인증기업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진행된다. ‘신한 SOL방울 FOREST’라는 명칭에는 신한은행의 대표 브랜드 ‘SOL’과 구상나무 열매 ‘솔방울’의 의미를 함께 담았고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생물다양성 ‘FOREST’를 신한의 임직원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신한은행은 우리나라 고유 침엽수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등재된 구상나무를 핵심 보전 수종으로 정했다. 한라산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구상나무는 기후변화로 점차 사라지고 있어, 강원도 홍천에 대체 서식지를 조성해 멸종위기종 보전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 SOL방울 FOREST’는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조성된다. 올해는 구상나무 식재와 오솔길 정비를 시작으로 ▲구상나무 추가 식재 ▲야생화 산책로 확장 ▲시민 참여형 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숲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공식에는 신한은행 임직원이 직접 구상나무를 심으며 ‘함께 만드는 숲’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조성된 숲을 탐방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보전 활동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SOL방울 FOREST는 신한은행이 제안하는 생물다양성 보전의 새로운 솔루션이다”라며 “임직원이 함께 조성하는 이 숲이 미래세대를 위한 녹색 자산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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