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에너지가 3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로써 SK에너지는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신뢰와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KCSI는 국내 산업 각 영역의 제품과 서비스 관련 고객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 지수다. SK에너지는 올해 고객 편의와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멤버십과 현장 서비스를 전면 재정비했다.
주유소 ‘머핀’ 포인트 서비스를 종료하고 ‘엔크린보너스카드’로 OK캐쉬백 체계에 통합시켜 전국 9만5000여개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OK캐쉬백 앱과 연동해 주유 실적, 적립 포인트, 주유소와 충전소 위치, 이벤트 정보 등을 모바일 화면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고객 감사 행사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 8월에는 전국 SK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더(THE)왕대박’ OK캐쉬백 포인트 사은행사를 열어 SK주유소와 충전소를 꾸준히 이용해온 고객들에게 풍성한 사은품을 전달했다. 나들이와 휴가철인 5월과 8월에는 클린데이 캠페인을 열어서 고객들이 보다 청결한 환경에서 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섰다. SK에너지는 극심한 가뭄으로 급수 제한을 겪은 강원 강릉 지역에 생수 6만8000 병을 긴급 지원해 주민들의 시름을 달랬다. 앞서 4월에는 경북 의성·안동·청송 등 산불 피해 지역에 생수 10만 병을 지원하며 일상 회복을 도왔다. 전국에 촘촘히 구축된 주유소 네트워크를 재난 대응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SK에너지 관계자는 “15년 연속 KCSI 1위 달성은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차별화된 서비스와 편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