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한 ‘잠실 르엘’이 27일 완판을 이뤘다. ‘잠실 르엘’은 지난 22~24일까지 3일간의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을 거쳐 일반분양 물량 216세대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
지난 8월 29일 특별공급에서 평균 346.18대 1, 이어 9월 1일 1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631.6대 1, 최고 761.74대 1을 기록했다. 잠실 르엘은 지하 3~지상 35층, 13개동, 전용면적 45~145㎡ 총 1,86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단지는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했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실내수영장,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북라운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이 단지는 인근에 잠실역(2·8호선), 잠실나루역(2호선), 송파나루역(9호선) 등이 위치하는 등 트리플 역세권이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잠실종합운동장, 서울아산병원, 석촌호수,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도 단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잠실 르엘은 핵심 입지에만 적용되는 ‘르엘’ 브랜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단지로, 잠실의 랜드마크로서의 비전을 수요자들에게 선보인 것이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졌다”며 “규제가 강화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조기 완판을 기록한 만큼, 고객들의 성원에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