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가 삼성페이와 협력해 사용자들을 위한 결제 혜택을 한층 더 넓혔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내 삼성페이 기능을 이용해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할 때도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선불충전금)로 결제할 때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에 따라 카카오페이에서 삼성페이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를 쓰는 사용자도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결제 화면 상단의 '삼성페이'를 선택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1000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기본 적립에 랜덤 보너스 적립까지 회당 최대 2번, 월 최대 3만 원의 포인트를 받게 된다.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자세한 적립 안내는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홈 하단의 결제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 수단과 혜택을 꾸준히 확대하며 국내 플랫폼 기반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우위를 굳히고 있다. 카카오페이머니, 신용·체크카드 등에 이어 삼성페이와 제로페이를 연동했다.
지난달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모바일 교환권까지 결제 수단으로 연결해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의 편의성과 혜택 폭을 넓혔다. 굿딜, 꼬.꼬.페 등 카카오페이의 간판 할인 프로그램과 각종 멤버십 자동 적립 등 다채로운 혜택들도 카카오페이 하나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가 접하는 모든 결제 수단과 혜택을 카카오페이만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면서 “오프라인 매장 어디서든 고민 없이 카카오페이만 열면 가장 유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결제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