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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살균하지 않은 갓 빚은 술맛 담은 ‘생백세주’ 출시

살균하지 않은 생주, 기존 백세주 보다 산뜻하고 신선한 풍미가 특징
경기도 화성 지역의 쌀과 국순당 발효기술로 빚어
전통주 판매점 및 온라인에서 구입 가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순당이 살균하지 않은 백세주인 신제품 ‘생백세주’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 ‘생백세주’는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수확한 쌀과 국순당의 발효기술로 빚어낸 백하국에 다양한 재료로 빚는다.

 

기존 백세주 대비 재료의 비중을 다르게 구성해 백세주 본연의 맛을 간직하면서도 더 풍성하고 산뜻한 과실 풍미를 강조했다. 국순당 측은 살균처리를 하지 않아 기존 백세주보다 더 산뜻하고 신선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생백세주’는 알코올 도수 13도이다. 생주이기 때문에 10도씨 이하에서 냉장보관해야 한다. 술마켓, 술픽 등 전통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마켓컬리에서는 29일부터 판매예정이다. 신제품 ‘생백세주’는 (농)박봉담양조장에서 생산한다.

 

‘생백세주’는 그동안 국순당이 운영하는 백세주마을 등 생주를 판매할 수 있는 냉장설비 등이 완벽하게 갖춰진 일부 장소에서만 한정 판매되며 생주 특유의 신선한 풍미로 인기를 누려왔다.

 

국순당은 지난 6월에 혼술, 홈술 등 가벼운 반주에 적합한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375㎖의 4분의 1 수준인 소용량의 ‘백세주 미니어처’를 출시한 이후 이번에 ‘생백세주’까지 출시, ‘백세주’ 라인업을 확대했다.

 

국민 약주로 사랑받는 백세주는 우리나라 전통주 시장을 개척한 제품이다.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했고, 조선시대 실학서 지봉유설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착안한 제품명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술이다. 백세주는 정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된 술로 우리나라 대표 문화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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