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수원 하늘토한의원 정우현 원장이 현대인의 고질적인 문제인 아토피 여드름 습진 건선 등 각종 피부과 질환의 치료 및 관리 해법을 담은 도서 ‘아토피 탈모 피부질환 뿌리뽑기’를 출판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우현 원장은 “출간된 책은 아토피와 여드름 치료뿐 아니라 건선, 주사피부염, 습진, 한포진 등 만성 피부과 질환에 고생하는 이들에게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효율적인 관리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침서”라고 설명했다.

이 도서는 단순히 피부질환 증상을 완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병의 '뿌리'를 찾아 제거하고 체질을 개선해서 다시는 피부질환에 생기지 안게 몸을 변화 시켜주는 한의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스트레스 관리, 식이요법, 면역력 회복 등 통합적 치료법을 제안한 게 특징이다.

이 도서에는 아토피와 여드름을 문명병에 기인한다는 내용이 기술됐다. 이에 발생 원리와 체질별 관리 대응법을 제공하고 있다. 정우현 원장은 출간 도서를 통해 탈모 및 정수리 원형탈모의 원인을 유전뿐 아니라 면역 이상, 특히 최근 여성 탈모 지루성피부염 원인으로 탈모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요즘, 이에 대해서 면역력 저하 등 발생 기전도 상세하게 구분해 설명했다.

저자는 이 도서에서 기존 피부과 병원 치료법에 한계를 느낀 이들에게 아토피와 지루성피부염을 비롯 두드러기, 모공각화증, 주사피부염, 한포진 등 질환의 뿌리를 찾아 제거하는 한의학적 접근을 바탕으로의 치료를 제시했다. 또 안면홍조와 여드름관리에 대한 피부 보습 유지, 염증 제거 관리, 식이 요법, 정신적 신경 완화 방법 등 스스로 건강을 회복하는 힘을 기르는 데 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관리 방법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우현 원장은 “서양의학은 질병을 정복 대상으로 여기지만, 한의학은 질환을 같이 살아가며 다스려야 할 존재로 여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러스나 세균을 박멸하는 데 초점을 두는 서양의학과 달리, 한의학은 몸의 정기를 북돋아 면역력을 회복해 스스로 병을 이겨내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같은 차이는 피부질환 치료에서도 중요한 파라다임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정우현 원장은 “임산부들이 아토피 여드름 안면홍조 지루성두피염 두드러기 습진 같은 피부질환에 걸렸는데 피부과 치료를 힘들어 괴로워하는 경우 태아를 안산 할 수 있을 때까지 안전한 한약재 처방 및 질환별 생활 관리 팁은 물론, 안산 후 스스로 건강을 회복하는 힘을 기르는 데까지 초점이 맞춰졌다”고 전했다.

정우현 원장은 “피부는 내 몸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피부 외적 부분뿐 아니라 몸속에 숨어있는 만성염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손상된 세포를 치료해 면역, 대사, 호르몬 밸런스 등을 회복하여 내 몸에 피부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몸이 바뀐다면 피부과 질환은 결코 두려워할 병이 아니다”고 했다.

정우현 원장은 수년간의 연구 끝에 한의사인 외조부로 부터 직접 전수 받은 비방 치료법을 바탕으로 여드름 자국 치료, 아토피 피부염, 탈모 치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을 녹인 '여드름, 한방으로 한방에 해결하자'라는 책을 지난 2011년 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