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정부가 오는 22일부터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함에 따라, CU가 간편식, 라면, 즉석밥, 생활용품, 주류 등 생활 밀접 품목을 중심으로 2차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정부의 민생 회복 취지와 지난 소비쿠폰 매출 동향에 맞춰, 고객들이 많이 찾았던 생필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지난 1차 소비쿠폰 지급된 첫 주(7/22~7/28)에 CU의 일매출은 전년 대비 9.0% 늘며 즉각적인 매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소비쿠폰 지급 후 한달 동안(7/22~8/21) CU가 전월 대비 주요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즉석밥 37.0%, 건강식품 35.8%, 라면 32.6%, 음료 32.2%, 아이스크림 25.4%, 반찬류 24.9%, 주류 19.0%, 간편식 18.4% 등 민생과 직결된 품목의 매출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CU는 이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2차 행사에서도 라면, 즉석밥 등의 가공식품류는 물론, HMR, 음료, 화장지, 주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실속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폭이 가장 큰 상품군은 화장지다. 최대 69% 할인해 깨끗한나라 촉앤감 시그니처 30롤(10,900원), 크리넥스 울트라 클린 4겹 30롤(24,000원), 잘풀리는집 이코 순수 30롤(12,900원)을 초특가로 판매하며, 깨끗한나라 민트 물티슈 6입(7,200원), 미래생활 오둥이 각티슈 3입(6,000원) 등 상품도 절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인기 품목인 라면과 즉석밥의 경우, 오뚜기 육개장, 컵누들 등 인기 컵라면 11종 번들 6입은 33% 할인하며, 농심 신라면툼바, 김치큰사발면, 삼양 오리지널컵, 인기 봉지면 9종 등은 1+1, 2+1 행사를 병행한다. 오뚜기 컵밥 10종은 4개 1만원 특가로 선보이며, 햇반 등 즉석밥과 죽 등은 1+1 행사와 콤보 증정 행사 등을 통해 가성비를 높였다.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국내산 훈제오리 400g 5,900원, 냉동우삼겹 800g 9,900원, 햇고구마 2kg 7,900원, 하우스감귤 1kg 8,900원 등을 초특가로 한정 수량 운영하며, 펩시 콜라 1.8L, 칠성 사이다 1.8L 등 대용량 탄산 음료도 최대 48% 할인해 2천원대에 판매한다.
카스, 테라 캔맥주 24입과 1.6L 대용량 페트 맥주 등 대표 국산 맥주는 최대 14,400원을, 칼스버그, 산토리, 코젤 등 기획팩을 포함한 수입맥주 6종은 최대 17,100원 할인된다. 성수기로 들어서는 와인과 양주 10여 종의 주류도 10~30%가량 저렴하게 제공된다. 이 밖에도 탕수육, 닭강정, 유부초밥, 핫도그팩 등 중량은 높이고 가격은 유사 상품 대비 절반을 낮춘 가격파괴 초특가 간편식을 비롯해 스낵, 마른안주 등까지 행사에 포함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티슈, 봉지면, 즉석밥, 스낵류 등 대용량 번들 33종 상품에 대해서는 BC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로 포켓CU 멤버십 QR 스캔 후 결제하면 추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결제 할인까지 더하면 깨끗한나라 촉앤감 시그니처 30롤의 경우 정가보다 무려 77% 할인된 8,170원에 구매 가능한 셈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1차 소비쿠폰 지급 당시 편의점은 고객들의 생필품 구매처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소비 진작 효과를 입증했다”며, “이번 2차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준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민생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