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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디지털 PB팀 출범…비대면 자산관리 새 기준 세운다

팬데믹 이후 비대면 고객 2.5배 증가…우수고객 전담 관리 본격화
프리스티지 멤버십 혜택 고도화, 맞춤형 상담 서비스 강화
ISA·연금저축 연계, 절세 전략까지 제시하며 차별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이 디지털 금융 확산에 발맞춰 올해 초 프라임센터내 ‘디지털 프라이빗뱅커(PB)팀’을 신설하고, 우수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팬데믹 이후 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비대면 선호가 뚜렷하게 늘었다. 이는 고액 자산가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실제 KB증권의 1억원 이상 비대면 고객은 2021년대비 2.53배가량 증가했다. 반면 대면 고객은 같은 기간 1.38배 증가에 그쳤다.

 

이에 KB증권은 ‘KB Prestige 멤버십’을 고도화해 △M-able 300 △Prestige S △Prestige A 등급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 세미나 초청, 월별 금융상품 쿠폰, 신용대출 우대금리, 세무 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다. 특히 Prestige S 등급 이상 약 5700명(2024년 말 기준)을 대상으로는 새로 출범한 디지털PB팀이 전담 관리에 나섰다.

 

7명의 전문 PB로 구성된 디지털PB팀은 올해 상반기 약 1만600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주식 투자뿐 아니라 중개형 ISA, 연금저축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신용대출 컨설팅, 절세 상품 안내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ISA 만기 고객에게는 연금저축계좌 전환시 세액공제와 과세이연 혜택을 안내하고, 재가입 전략까지 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비대면 채널의 편의성 강화는 금융업계의 공통 과제지만, 진정한 자산관리는 여전히 사람과의 연결이 핵심”이라며 “디지털PB팀은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 자산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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