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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팔 들어올리기도 힘들어”... 중장년층 어깨 질환 증가, 회전근개파열 주의해야

 

중장년층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의료기관을 찾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어깨 관련 질환 환자는 2018년 약 226만 명에서 2022년 약 242만 명으로 늘었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는 연령 증가에 따른 퇴행성 변화와 함께 운동 및 활동량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어깨 관절과 주변 힘줄은 반복적인 사용과 노화에 따라 손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대표적인 어깨 질환 중 하나인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과 힘줄의 손상으로 발생한다. 퇴행성 변화 외에도 외상이나 반복적인 과사용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흔히 ‘오십견’으로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과 증상이 유사해 혼동되는 경우가 있다. 다만 두 질환은 발생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달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들어 올리기 어려운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치료 방법은 손상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비교적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치료, 주사 치료, 물리치료, 운동 치료 등 보존적 치료가 우선 고려된다. 이러한 치료는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을 목표로 한다.

 

반면 파열 범위가 크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검토될 수 있다. 최근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이 활용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콜라겐 기반 보조재를 이용해 힘줄 치유를 돕는 방법도 적용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치료의 효과와 회복 과정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어깨 질환 예방을 위해 무리한 사용을 줄이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통해 관절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어깨 통증이 지속되거나 팔을 들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에 진료를 받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대전 정형외과 바로세움병원 관절센터 김경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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