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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김경문 감독 KBO 통산 1000승 축하

이글스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영원한 전설로 기억되길 기원 한다고 격려
올 시즌 우승의 기쁨 나눌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고 화답
KBO 역사상 또 한 명의 ‘1000승 감독’ 반열에 올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통산 1000승 달성 축하합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의 KBO리그 통산 1000승 달성을 축하하며 “최고 명장의 리더십이 이글스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영원한 전설로 기억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1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승리하며 개인 통산 1000승 고지를 밟은 김 감독에게 축하 서한과 기념 선물, 화환을 전달했다. 김 감독은 “이 기록을 달성할 기회를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올 시즌 우승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6월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부임한 이후 팀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부임 1년여 만에 한화에서 100승을 거뒀다. 한화이글스는 전반기를 33년 만에 1위로 마무리했고, 시즌 초중반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1999년 이후 26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13연속 선발승을 거둔 코디 폰세,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노시환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 속에 승리를 쌓아왔다. 한화는 13일 현재 58승 37패 3무(승률 0.611)로 2위 LG 트윈스와 2경기 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 감독은 통산 1874경기 1000승 851패 34무(승률 0.538)를 기록, KBO 역사상 또 한 명의 ‘1000승 감독’ 반열에 올랐다.

 

김 회장은 1986년 구단 창단 이후 40년간 구단주로서 이글스를 이끌어왔다. 김 회장은 매 시즌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고 선수단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1군 선수단 전원에 이동식 스마트TV를, 올해는 1·2군 선수·스태프에게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과 스테이크 세트를 제공하는 등 야구단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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