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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연고점 찍고 하락 마감…외국인·기관 순매도에 3170선 후퇴

외국인 9거래일만에 '팔자'…"상호관세 부과 시한 도래 경계심리 강화"
대부분 업종 약세…코스닥도 오전 강세 보이다가 하락세 전환
외국인 현·선물 8000억원 순매도...차익 실현 매물 쏟아지며 상승분 반납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전일대비 0.4원 내린 1387.8원으로 마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스피가 22일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87포인트(1.27%) 내린 3169.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210.12에서 출발한 뒤 상승 전환해 장중 한때 3220.27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11일 기록한 연고점(3216.69)을 넘어선 기록이다.

 

하지만 상승장은 오래가 않았다. 이날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지수도 3,160선까지 밀려났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고점 부담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ㄹ 외국인은 현·선물시장에서 총 8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07억원, 기관이 4132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105억원을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190억원, 296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38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72포인트(1.06%) 하락한 812.9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한때 강세를 보였지만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오후들어 낙폭을 키웠다.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3995억원,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7조9092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내린 1387.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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