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이 충남 아산에서 선보인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아파트가 1순위에서 최고 107대 1을 기록했다. 불당지구와 중부권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정된 아산탕정2지구를 잇는 중심축에 자리하고 있다.
3개 블록을 합쳐 총 3,673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6.27 대출 규제 후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된 상황이다.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GS건설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7월 3일(목)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846가구(특별공급 제외)에 4,976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5.9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가구에 펜트하우스 타입인 전용면적 125㎡PA에서 나왔으며, 107대 1을 기록했다. 125㎡PB 타입도 52대 1로 치열했다. 이어 59㎡A 7.4대 1, 84㎡A 7.2대 1 등을 기록했다.
한편,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A1·A2·A3블록중 두번째 공급인 A2블록에 들어서며, 1,238가구(지하 2~지상 35층, 총 9개동, 전용면적 59·84·125㎡)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입주는 오는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출 규제 후 투자 수요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입지, 미래가치, 상품 등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실거주 목적의 수요층들이 많아 당첨자 계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총 3,673가구로 조성될 자이 타운의 규모와 브랜드에 걸맞게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