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17일(현지시간) 헝가리 두나우이바로시 소재 ‘성 판탈레온 병원’에 아동 병동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성 판탈레온 병원’은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이 위치한 라칼마스 지역과 인접한 거점 의료기관이다. 또한, 한국타이어 임직원과 가족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용하는 중요 시설중 하나다.
이번 후원금은 유아용 침대 및 에어컨 설치 등 병동내 주요 장비 구매에 쓰여, 어린 환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타이어는 2019년 최신 인공호흡기 기증 및 병동 현대화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 감염 보호장비 전달, 2024년 외과 병동 간호사 호출 시스템 설치 등 성 판탈레온 병원과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타이어는 지난 26일 헝가리에서 열린 ‘제멜바이스 데이’ 행사에 참석해 '성 판탈레온 병원 우수 후원자’ 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이 상은 환자 중심의 선진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되된다. 한국타이어가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사는 매년 7월 1일 헝가리 보건의료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08년 헝가리공장 건립 이후, 헝가리 전역을 대상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21년부터 ‘한국 가치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헝가리 국립구급대, 헝가리 적십자사 등 국가 기관을 포함한 600여개 민관 단체에 총 6,000개 이상의 타이어를 기부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뒷받침했다.
이외에도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교육 및 의료 분야 인프라 개선 지원 사업, 문화생활 저변 확산 지원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