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유페이(대표이사 윤재웅)는 7월 1일부터 경상북도 전역으로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시스템을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각 지역 무임승차 연령 기준에 부합하는 어르신은 자유롭게 대중교통 무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M유페이는 지난 2023년 7월 대구, 경산, 영천 3개 지자체의 어르신 무임 교통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시스템의 우수성과 함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힘입어 경상북도 15개 지자체*와 협업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지자체별 무임카드는 지난 6월 11일부터 사전 발급을 시작해 2주간 18만 매가 발급됐다. 경북 지자체의 39만명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임 연령의 경우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영덕군은 65세 이상, 상주시는 연령대 제한 없이 시민 누구나 무임 대상이다.
또한 지역별 무임카드는 거주지를 넘어 지역 간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대구권 광역환승제로 묶인 9개 지역 거주 어르신은 버스, 도시철도, 대경선간 환승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외 해당 지역간 환승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무임 대상 시민의 체감 편의성이 크게 확대된다.
윤재웅 대표이사는 “대중교통 무임승차 서비스 사업 확대로 지역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무임 교통카드 사업은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지역 전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교통 정책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선 교통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