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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온실가스 저감·폐기물 재활용 목표 달성 순항...지속가능한 미래 앞장

지난해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은 2030년 목표치에 근접
AI, 코어테크 등 에너지 고효율 기술 확대해 제품 사용단계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
폐기물 재활용률 97.4%로 목표치 넘어서…자원순환 기반 지속가능한 미래 지향
지난해까지 폐전자제품 500만 톤 넘게 수거…재활용 소재 사용 늘려 순환 경제 구축
접근성, 사업장 안전, 다양성과 포용성…‘모두의 더 나은 삶’ 실현 노력 지속
LG 컴포트 키트 등 시각·청각·지체장애 고객들을 위한 접근성 강화 솔루션 확대
전문성·독립성·투명성의 이사회 중심 책임 경영…협력사에도 ESG 컨설팅 지원
글로벌 평가기관에서 ESG 경영 성과 연이어 인정 받아…ESG 경쟁력 지속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 및 폐기물 재활용률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탄소중립, 자원순환 중점 추진...에너지 고효율 기술 개발 노력=LG전자가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와 간접 온실가스는 총 91만 톤이다. 2030년 배출량 목표치인 87.8만 톤과 근사한 수치이다. 앞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생산 공정 내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 및 재생 전력 전환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AI, 코어테크 등 고효율 기술을 확대하며 제품 사용단계 온실가스 저감에서도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 지난해 LG전자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탄소배출량은 지난 2020년 대비 19.4% 줄었다. 앞서 LG전자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BTi의 검증을 받아 2030년까지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자원순환 노력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LG전자 국내외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은 지난해 97.4%로 2030년 목표(95%)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회수한 폐전자제품의 양은 53만 2,630톤으로, 2006년부터 누적 회수량은 500만 톤을 넘어섰다. 지난해 재활용플라스틱 사용량 역시 직전 년도 대비 36% 늘었다.

 

◆제품·서비스 접근성 강화 노력 지속…책임 경영, 상생 활동도 강화=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성별, 나이,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LG Comfort Kit)’는 14종까지 늘어났다.

 

올레드 TV에 탑재된 ‘음성으로 메뉴 읽어주기’, ‘보청기·스피커 동시듣기’ 기능이나 높낮이 조절 및 촉각 키패드를 적용한 키오스크 신제품도 대표적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장애인 케어 ▲수어 상담 ▲시니어 전용 상담 및 매장 내 안전∙IT∙문화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LG전자는 준법과 윤리경영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문성과 독립성, 투명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의 역할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공급망 측면에서도 상생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

 

국제 RBA(책임 있는 비즈니스연합) 기준에 따라 노동, 안전보건, 환경 윤리 등 영역에서 협력사 ESG 리스크 선제 대응을 위한 제3자 ESG 인증심사도 지원한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LG전자는 S&P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 ‘톱 1%’에,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의 평가에서는 5년 연속 A등급을 받고 있다. 다우존스 ‘Best-in-class World Index’에는 13년 연속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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