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우리 농가 돕기의 일환으로 강원도에서 자란 ‘두백 감자’ 등 국내산 감자로 만든 간편식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백’ 감자는 순수 국산 개발 품종으로, 강원도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껍질이 얇고 전분 함량이 높아 조림이나 으깬 감자 요리에 사용 시 풍미와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CU는 강원도 두백 감자 등 국내산 감자 44톤을 사용하여 감자 치킨 카레 도시락(5,700원), 크리미 감자 뇨끼(5,500원), 바삭 감자 고로케 버거(4,300원)와 감자 치즈 베이컨 샌드위치(3,700원), 집밥 햄감자 김밥(3,400원), 샌드위치 등 국내산 감자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CU는 지역 농가 상생 프로젝트로 전국 각지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전국 18,500여 개의 점포에서 판매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제, CU는 지난해 창녕 양파 간편식 시리즈를 통해 창녕 양파 30톤을 소비했다. 메가 히트 상품인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 중 ‘생감귤 하이볼’에는 제주 감귤 슬라이스와 감귤 착즙액을 넣으면서 약 546톤의 감귤을 사용해 제주 지역 농가는 추가 소득을 얻게 됐으며, 미판매 되는 감귤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여다솜 MD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 상품들은 이색 경험을 추구하고 가치 소비 트렌드를 실천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특산물 홍보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 판로 확대에 기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