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자사 창립기념일(6월 7일)과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2025 BGF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 수혈 치료가 필요한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BGF리테일은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 BGF 사옥 인근 헌혈 버스에서 임직원 단체 헌혈과 함께 지난 5월 말부터 헌혈증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임직원 약 5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100여 장의 헌혈증이 모여, 헌혈증 1장당 2만원씩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총 4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헌혈증과 함께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병동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GF리테일은 최근 임직원, 가맹점주가 함께 참여하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물품이다.
또한, BGF리테일은 그룹 소속의 BGF복지재단을 통해 소아암, 심장질환, 희귀난치병 등 고위험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를 위한 ‘안녕한 하루, 꽃피는 내일’ 치료비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BGF복지재단은 지난해 12월 삼성서울병원에 소아암 등 고위험질환 대상 환아 치료비 지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후원 아동은 향후 2년간 발생하는 수술비, 입원비, 약값 등 치료비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에도 2명의 아동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꾸준히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손지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나눔 정신을 되새기면서 국가적인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우리 사회에 좋은 친구’라는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