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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재개관 10년만에 외국인 관람객 8만 명 돌파

2015년 뮤지엄김치간으로 재개관... 대표 K컬처 체험 공간으로 인기
동양권 국가부터 서양권 국가까지 다양한 국적의 관람객들 방문
외국인 관람객 대상 콘텐츠 확대하며 K컬처 확산에 이바지할 계획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누적 외국인 관람객 8만 명을 돌파하며 외국인들에게 대표 K컬처 체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서울 유일의 김치 박물관으로, 2015년 4월 21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으로 이전·재개관해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미국 CNN과 글로벌 매거진 엘르데코 등 해외 유명 매체에서 한국 대표 식품 박물관으로 유일하게 선정되며, 국내에서 대표적인 식품 박물관으로 이름을 알려 왔다. 또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국내외 유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고객들에게 알려지면서,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전파하는 대표 K컬처 체험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관심으로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재작년부터는 외국인 관람객이 급증해 방문객의 40% 이상이 외국인 관람객으로, 누적 관람객의 57%가 미국, 유럽, 호주 등 서양권 국가 관람객일 만큼 다채로운 국적의 관람객들이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했으며, 재개관 10년 만에 누적 외국인 관람객 8만 명을 돌파했다.

 

실제 외국인 관람객들도 ‘김치에 이어 다른 한국 음식들에도 관심이 생겼다’, ‘뮤지엄김치간에서 체험한 김치를 귀국해서 또 만들어 보고 싶다’ 등 반응을 보여, 이에  뮤지엄김치간은 향후 외국인 대상 콘텐츠들을 지속 확대해, 내년 누적 외국인 관람객 10만 명 돌파와 대표 K컬처 체험 공간 입지 강화까지 이뤄낼 계획이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한국의 대표 문화인 김치와 김장 문화를 8만 명이 넘는 외국인들에게 알려온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대상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대표 K컬처 체험·전파 공간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민간외교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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